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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이 궁금해요…”
이진미 집사 . 스티브 황보 장로 . 조영 장로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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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07 [06:0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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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절이 있는 11월은 잊고 지낸 누군가를 생각하게 하며, 고맙고 힘쓴 이들을 생각나게 만드는 계절이다. <크리스찬투데이>에서도 지면을 스쳐 간 이들 중 현재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며 살아가는지 근황이 궁금한 사연들이 많다. 특별히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지금, 어려움 속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해줄 3인의 근황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이진미 집사

 

 

CCM 찬양사역자에서 항공사 스튜어디스로. “다시 찬양하게 해주심에 감사”

 

미주 한인 교회 커뮤니티에서 참 반가운 목소리가 있었다. 바로 찬양 사역자 이진미 집사의 목소리였다. 성악가와 비교해도 견줄 만큼 힘 있는 목소리와 은혜로운 선율, 그녀의 찬양을 듣고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는 감동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우리 주변에서 이진미 집사의 목소리를 쉽게 들을 수 없게 됐다. 몇 년 사이 이진미 집사에게는 어떤 변화가 그리고 현재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의 소명을 다하고 있는 것일까? 

 

이진미 집사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다. 근황을 알고 싶다. 

 

저는 몇 해 전 45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미국 항공사 승무원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전 세계를 날아다니며 지난 3년간 너무나 행복한 비행을 했습니다. 직장 때문에 집도 애틀랜타로 옮겼고 이곳에서 새로운 둥지를 텄습니다. 코로나 19가 미국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에서 저는 자발적으로 회사에 휴가를 신청했습니다. 혹시라도 비행하면서 가족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길까 하는 두려움이 이유였어요. 덕분에 지금은 한 지붕 아래 모든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앨범을 낸 찬양 사역자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노래하는 일은 어떻게 이어가고 있나?

 

비행 일을 하면서 사실 하나님을 다시 노래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은 저같이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찬양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지난 2월에는 10년째 섬기고 있는 ‘LIGHT OF THE WORLD’ 선교단과 함께 일본으로 단기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4월에 떠나는 것이었는데 다행히 코로나가 퍼지기 전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니 모두가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렇게 지금은 불러주는 곳에서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들어 다시 찬양하게 하심에 하루하루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위로의 말씀 부탁한다.

 

어느덧 가을입니다. 이곳 애틀랜타는 한참 낙엽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온 집안을 채우고 나가며 상쾌한 가을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이런 듯 덥고 힘든 시기를 지나면 상쾌하고 밝은 계절을 약속하십니다. 코로나 또한 이렇게 하나님이 이겨내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제 소원은 선교의 길이 다시 열려 다시 온 세상 끝까지 주님의 복음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다시 열려 주의 자녀들이 온 맘을 다해 예배와 찬양을 올리는 것이죠. 주님께서 이 소원을 들어주시리라 믿고 <크리스찬투데이> 독자분들과 함께 그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감사와 찬양으로 힘든 이 시기를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스티브 황보 장로 

 

 

크리스천이여 정치에 관심을! 성경적 가치관 지키는 이들을 위해 힘써야

 

오렌지카운티 라팔마 시에서 7년간 정치인으로 활동했고, 본지에도 시사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온 스티브 황보 장로. 평소 크리스천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해왔고 크리스천 정치인으로 모범이 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추수감사절, 특히 미국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황보 장로의 근황과 활동이 궁금하다.

 

근황에 관해 궁금한 독자들이 많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어느덧 미국 이민 45년이 되었고, 나이도 60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갑자기 닥친 코로나 19로 인해 가족 여행 등이 취소된 덕분에 지난 60년을 돌아보며 기도하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 부친이 목회하신 교회를 섬기면서 2세들을 도와 교회를 세우는 데 헌신했습니다. 이후 미국 교회로 옮겨 시무장로로 섬기면서 하나님이 한인들을 미국으로 옮긴 뜻을 알 기회였습니다.

 

7년간은 시의회에서 시의원, 부시장, 시장으로 주민을 섬기었고 가정적으로는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독립할 때까지 같이 예배드리면서 이제는 타지에 가서도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에 감사할 뿐입니다. 정치 활동을 하면서 주변에서 주의회 진출을 권했지만, 더 중요하게 여기는 일들이 있어서 아직 출마 계획은 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기대하면서 기도해주시는 이들을 위해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활동이 어려우실 것 같다. 특별히 주목하는 활동이 있는가?

 

올봄에 갑자기 닥친 이 코로나 19 때문에 저도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건강을 지키면서도 답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병인 당뇨 관리를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에 멀어진 이들의 관심을 다시 돌리고 각종 선거 이슈와 관련 설명하는 방송 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정치와 선거 이슈를 알리고 투표에 동참하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평소 크리스천의 정치 활동을 강조해 왔다. 이번 미국 대선을 앞두고 당부할 것이 있는가?

 

이번 대선은 크리스천들에게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최근 크리스천들이 우려하는 여러 현상은 갑자기 온 것이 아닙니다. 꾸준하게 하나님을 반하는 사람들이 여러 모양으로 노력한 것들이 정부 정책 등을 통해 표면화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성경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차별과 불이익을 받는 이상한 나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싸워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난 대선 때 3천5백만 명이 넘는 크리스천들이 투표를 포기했다는 조사가 있었습니다. 그 직전 대선 때는 약 1천6백만 명의 크리스천들이 투표를 포기한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많습니다. 지금 주변을 둘러봐도 현재 두 후보 모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투표를 포기하겠다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성경적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과 신앙이 좋기로 알려진 펜스 부통령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조영 장로 

 

 

여전히 우리는 “I HAVE GOOD NEWS FOR YOU”, 오히려 지금이 전도할 때! 

 

힘있는 목소리와 온화한 미소를 가진 조영 장로. 그의 손에서 전해지는 ‘굳 뉴스’는 바로 GO 전도지다.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제작되어 배포되는 전도지는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을 그분 앞으로 나오게 하는 놀라운 은혜를 이루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도 사역이 어렵다는 요즘. 오히려 더 신이 난다고 하는 조영 장로를 오랜만에 만나본다. 

 

GO 전도 사역을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위해 근황을 알려 달라

 

하나님의 은혜로 GO 전도 사역과 저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미주 한인 교회는 물론 타인종 교회에 GO 전도지를 공급하는 사역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GO 전도 집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했고, 그동안 더 많은 언어로 전도지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51개 언어로 번역을 끝내고, 드디어 GO 전도지 인쇄 1천만 부를 돌파하는 은혜를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후년부터 다시 시작하게 될 GO 전도 집회를 위해 훈련하고 기도 간구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인교회를 섬겼던 역량을 이제 영어권 성도들을 위해 쏟아 그들을 전도자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19로 인해 전도 사역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어려움은 없나?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이 장점 보균자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복음을 증거하거나 대화 자체를 시도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렇게 소통이 힘든 때를 대비해 하나님께서 GO 전도 사역을 예비하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유는 GO 전도지는 누군가를 만나서 긴 시간 대화를 통해 전도하는 것이 아닌, 전도지에 나온 간략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복음을 증거하고 전합니다. 너무나 감사한 것은 이 어려운 시기에도 전국의 열정적인 전도자들이 매달 수십권에서 수백권씩 GO 전도지를 구매하고 그것을 들고 노상에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외칩니다. “Hi, I have good news for you”. 그런 귀한 분들을 대할 때마다 사도바울의 유언과도 같은 묵상을 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 말씀인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햬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팬데믹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역자들이 많다. 기사를 보는 독자 특히 전도자들에게 힘이 되는 말 부탁한다. 

 

힘든 시기에 더 전도하려는 성도를 보며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열정적인 전도자들은 곧 어려운 환경 이면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인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 각자는 오늘 내 영혼을 부르신다 해도 천국에 기쁨으로 입성한다는 구원의 확신을 100% 가진 성도가 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인정하는 믿음으로 신앙인의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고 애타게 기다리시는 일은 바로 우리 주변 잃어버린 영혼구원에 힘쓰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머지않아 주님 앞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듣게 될 그 순간이 오기를 사모하며, 그분께서 힘들고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가 복음 증거를 위해 달려가는 사명자의 삶을 살도록 가장 축복된 길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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