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동부
뉴욕 차이나타운
‘복음 바람’분다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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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1970/01/01 [00:0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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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선교회’밤낮 안가리고 전도
연 2000여명 결신…지역교회 가입

 
▲ 뉴욕의 차이나타운
 
 

“비참한 삶을 이어가는 뉴욕 차이나타운의 중국계 불법이민자들 가운데서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신다.”카리스마통신에 따르면 복음전도자 빌 윌슨이 이끄는 브루클린‘메트로선교회’차이나타운 전담 비키류(37), 키니 추앙, 매기 황, 바브라린 씨 등 젊은 사역자들은 주75시간 밤낮을 가리지않고 이곳 거리와 골목에서 복음을 외치고 있다.

말레이지아 출신인 류씨는 지난 1999년 중국계 불법체류자들의 현실을 처음 목격하고 울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절망으로 느껴졌습니다. 노예인데도 도무지 풀려날 방법을 모릅니다.”밀입국자들은 고문실 같은 공장과 중국계식당 등에서 장시간 노동착취를 당하며 지옥같은 나날을 지낸다. ‘뱀머리들’로 불리는 밀수업자 떼거리에 코가 꿰어 밀입국당시 진 빚 5-6만불을 갚느라 허덕이는 탓. 전국최대규모인 이곳 차이나타운엔 기본인구 10여만에다 그 2배 넘는 밀입국자들이 떠돈다. 이민국의 강제추방과 고국의 친척들을 늘 우려하고 우리 속 동물처럼 공중화장실이 곁들여진‘닭장’빈민아파트촌에서 비좁게 끼어 살아간다. 도박에 찌들었고 여성들은 강제매춘에 시달리고있다.

메트로선교회 주일학교 사역팀도 밀입국자들의 자녀어린이들을 도와왔다. 매주 상대하는 어린이는 약1000명. 부모나 보호자들도 곁따른다. 이 선교회가 차이나타운에서 걷는 복음의 열매는 연간2000명 정도다. 결신자는 선교회도움으로 지역교회의 일원이 된다.

차이나타운 핵심사역은 기도와 가정심방. 추앙씨는 말한다. “여러 지역을 걸어가며 기도하거나 여호수아처럼 믿음으로 선포하죠. ‘이 땅은 우리의 것!’이라고 말이죠. 사람들의마음이 많이 부드러워졌어요.”가정방문을 통해 기도와 필요물품을 공급하고 점심박스도 나눠준다. 직장에서 귀가하는 부모들을 상대로 밤늦게까지 사역하기도 한다. 가정마다 불교.도교.유교의 우상을 하나씩 모셔두고 있다.

조상신들도 섬긴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집안 뿌리를 끊는다는 의미로 주위의 박해를 각오해야 한다. 중국인들이 가장 죄악시하는 행위가 선조를 섬겨 모시지 않는 것이기 때문. 그래서 선교회멤버들은“신자가 되면 자녀들이 부모님을 훨씬 더 사랑할 겁니다”라고 설득한다. 구원교리를 설명하려면 십자가에서 흘린 그리스도의 피를 중국인들이 제사를 위해 닭과 개를 잡는 관습에다 대조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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