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특집
크리스천들이 알아야할 BLM의 숨은 의도
공산주의 추종 . 폭력과 폭동 유도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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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3 [08:1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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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M 시위대들에게 의해 도시가 불타고 있다.

 

지난 5월 30일 토요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전역에 통행금지가 발령됐다. 하루 전날 수천 명의 시위대가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차를 불태웠다. 폭도로 변한 시위대는 상점 유리문을 깨뜨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 닥치는 대로 물건을 훔쳐서 달아났다. 이튿날도 양상은 비슷했다. 밤이 늦도록 요란한 사이렌과 헬리콥터 소리는 멈출 줄 몰랐다.

 

바로 닷새 전인 5월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시에서 벌어진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한 흑인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죽음이 가져온 실로 놀라운 결과였다. 로스앤젤레스는 물론 미국 전역으로 삽시간에 번진 시위는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 “정의 없이 평화도 없다(No Justice, No Peace)” 등의 피켓을 들고 지역적으로 차이는 있으나 두 달이 넘어가는 지금까지도 진행형이다.

 

방화와 약탈을 동반한 폭력시위는 마치 영화 <조커>에 나오는 마지막 장면의 폭도들에 의해 점령당한 불타는 도시를 연상케 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사태의 심각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미국에서 이전엔 볼 수 없었던 대규모의 시위대는 물론이려니와 조직화되고 체계적인 시위는 일반 대중들이 모르는 배후 세력이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안티파(ANTIFA)’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이들과의 전쟁을 선언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안티파는 미국 내 진보 세력에서도 통제하기 힘든 행동을 동반하는 좌파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미국 내에서 활동이 부각되기 시작했는데, 한 예로 2017년 미 버클리대에서 마일로 야노폴리스가 동성애자를 상대로 강연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좌파 단체가 이 강연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복면을 한 사람들이 경찰을 공격하고 주변에 불을 지르고 사태를 극단적으로 몰고 갔다. 좌파 인사들마저 이 광경에 놀랐고, 일부 진보 인사들은 이 같은 사태를 ‘안티파’의 소행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 안티파는 보수주의자들의 시위에 등장해 사태를 긴장시키고, 미국내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시위에 단골로 모습을 드러내 왔다.

 

▲ 트럼프 대통령은 '안티파(ANTIFA)'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이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 워싱턴포스트 캡처

 

물론 이번 사태의 경우 경찰의 부당한 과잉진압으로 인해 한 생명이 유명을 달리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사태의 실상보다 보여지는 현상에 관심이 쏠리기 쉬운 일반 대중들은 뭔가 정의로워 보이고, 지각이 있어 보이고, 이름도 그럴싸한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는 뜻의 “Black Lives Matter” 문구에 선동되는 것은 아닌지.

 

한 예로 한 한인 목회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숨을 쉴 수 없다’ 죽어가는 조지 플로이드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했다’”며 올린 황당하기까지 한 글에 수십 명이 공감을 나타내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BLM에 동참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은 죄다”라며 선동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과연 크리스천들은 이번 조지 플로이드 사망이 불러일으킨 BLM 시위를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아야 할까?

 

다음세대를 위한 전통적 가치관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Tvnext(Traditional Values for next Generations)의 공동대표 김태오 목사는 미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잘못된 것을 고치라는 평화적 시위는 오히려 법적으로 보호되고 격려되기도 하는데, 이번과 같이 주 방위군이 투입될 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온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한다.

 

김 목사는 “‘위조지폐를 냈는데 마약까지 한 사람처럼 행동이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용의자를 다른 때보다 거칠게 다룬 것은 양보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을 못 쉬겠다’는 용의자의 하소연을 함께 있던 4명의 경찰들이 그냥 지나친 것에 많은 시민들과 특히 흑인들이 분노한 것은 당연해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나쁜 경찰들로 인해 부당한 일이 생길 때마다 ‘사회정의’ 라는 명칭아래, 미국을 분열시키고 사회를 혼란에 빠뜨려 사회주의내지 공산주의로 바꾸려는 조직적 무리들이 슬며시 들어와 평화롭게 시위하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 갑자기 폭력과 폭동으로 바꿔버려 도시와 국가를 불안전하고 불안정한 곳으로 만들려는 세력들은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또한 흑인 자유 운동을 이끄는 단체로 유명한 프레드릭스 더글라스(Fredricks Douglas) 캘리포니아 대표인 케빈 맥그레이(Kevin McGary)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말로 주의를 환기시킨다.

 

“나와 내 가족들도 흑인으로서 ‘흑인의 생명도 귀하다(Black lives matter TOO!)’ 그러나 내가 말한 ‘…도(too)’에 집중해 달라. -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형제자매로서 피부색으로 대화를 여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고귀한 성품과 각각 뛰어나게 아름다운 고유의 한 인격체로 대화를 나눠야한다. BLM(Black Lives Matter)은 조직적이고 반기독교적인 단체이다. 역사를 제대로 아는 흑인들은 BLM이 오히려 흑인사회에 해를 끼치고 있다는 것을 안다. BLM은 흑인들을 가장 억누르고, 세상을 억누르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막시즘(Marxism), 사회·공산주의 사상에 깊은 뿌리를 담고 탄생된 단체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Black lives matter’라고 말하면서 흑인들의 아픈 과거를 이용할 뿐이지, 정작 흑인들이 개인적으로 사회 속에서 올바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에 대한 관심은 절대로 없는 단체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BLM은 공산주의 사상을 추종하는 자들이 미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만든 단체라는 사실이다”

 

▲ Black Lives Matter의 공동 설립자. 왼쪽부터 Patrisse Khan-Cullors, Alicia Garza, and Opal Tometi @ blackexcellence 캡처

 

이같은 주장은 곧바로 사실로 확인되었는데, BLM의 공동설립자인 패이트리스 컬로스(Patrisse Cullors)가 지난 6월 중순 Jared Ball of The Real News Network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훈련 된 막시스트들이다. 우리는 이 이념에 능통하다(We are trained Marxists. We are super-versed on, sort of, ideological theories)”며 “우리는 공사주의 사상을 성공적으로 이루어가는 운동을 이번 일(George Floyd)을 통해 더 넓힐 것이다”라고 정체를 드러내 충격을 줬다.

 

사실 누구보다 이 BLM의 시위를 반대하고 나선 사람은 다름 아닌 조지 플로이드의 형인 테렌스 플로이드다. 형 플로이드는 지난 6월 초 자신의 동생이 체포되어 사망한 장소에서 “동생을 잃은 나도 이렇게 평화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당신들은 도대체 왜 내 동생 이름으로 이렇게 약탈을 강행하고 폭동을 일으키는가? 우리 가족은 평화를 추구하는 가족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족이다. 너무 이상하지 않은가? 이런 케이스가 생겨날 때마다 똑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여러분은 시위한다는 명분아래 아무거나 부숴버리고 더 난폭한 짓을 한다. 이 방법은 아니다. Stop it. Please Stop it.”이라며 폭동을 멈출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남가주다음세대지키기 대표 이진아 전도사는 “흑인의 인권은 당연히 존중되어야 한다.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관련된 경찰은 당연히 잘못했다. 이에 대해 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데에는 ‘Black Lives Matter’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숨죽이며 집안에 있던 많은 우리 자녀들을 밖으로 나오게 했다. 주위의 많은 중·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들은 이번 ‘BLM 운동’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BLM 운동’의 숨은 의도를 바로 파악해 우리 자녀들이 동요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한다.

 

▲ 시위대 가운데 몇몇이 나서서 정부차를 부수고 있다.     © 시카고에서 발행되는 한인 신문 뉴스매거진

 

다음은 ‘Black Lives Matte’가 가진 숨은 의도를 요약한 내용이다.

 

‘Black Lives Matter’의 공동 설립자들인 Patrisse Khan-Cullors, Alicia Garza, and Opal Tometi 는 ‘What we Believe’라는 선언서에서 그들과 그들의 추종자들은 미국의 ‘가족’을 파괴한다고 적고 있으며, 엄마와 부모 그리고 특히 아이들이 편안하게 지내는 가족들이 모인 ‘마을’을 파괴한다고 기록했다.

 

‘Black Lives Matter’는 동성애와 트랜스젠더를 강하게 지지한다.

 

‘Black Lives Matter’는 아버지의 모습을 완전히 무시한다.

(아버지가 없는 마을은 더 높은 범죄율, 더 높은 마약 사용량, 더 높은 낙태율, 더 높은 중퇴율, 더 높은 빈곤율을 겪는 마을임을 그들은 이미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Black Lives Matter’는 자본주의를 반대하며 마르크스주의를 지지한다.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칼 마르크스에 의해 만들어진 사상이며 마르크스는 세계를 거대한 계급투쟁, 즉 부르주아에 맞서는 투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거만한 부자들에게 투쟁하는 이상적인 나라를 만드는 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마르크스의 사상을 실천으로 옮겨진 소련,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나라는 오히려 경제적으로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Black Lives Matter’는 낙태를 지지한다.

(흑인 생명은 중요하다고 하면서 태아의 생명은 죽이는 것을 지지하는 것은 이미 말이 안 된다.)

 

“문제는 이런 BLM의 이념이 우리 자녀들의 교과 과정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얼바인, 플러튼, 애너하임 등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학교들이 유치원에서부터 BLM을 가르치자는 쪽으로 손을 들것으로 보인다. 이미 샌디에고 스쿨 디스트릭 연합에서는 LGBTQ 와 BLM 깃발이 같이 달려있다. 교육기관을 보다 공정하고 포괄적으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제 학교에 가게 되면 우리 자녀들은 그동안 동성애를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문구를 내세워 동성애가 정상이며, 동성애 성행위마저도 홍보하는 위험한 성교육을 우리 자녀에게 가르친 것처럼 BLM라는 새로운 이념을 가르치게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이 시간이 부모가 자녀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배움의 터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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