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6월에 추천하는 영화 3편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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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13 [02:0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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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미국과 한국 모두 자유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진 이들을 기리는 달로 여겨진다. 지켜야 할 가치를 위해 희생을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기독교적인 가치와 통하는 부분도 있다. 나를 희생해 누군가를 돕는 의미를 되새겨볼 기회를 영화를 통해 만나보면 어떨까? 여기 삶과 희생, 그리고 그것을 지키는 내용을 담은 영화 세 편을 소개해본다.

 

 

▲ 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한 엄마이 모성과 희생을 다룬 영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엄마의 희생

<나의 왼발>

 

뇌성마비로 태어난 아일랜드의 화가이자 작가인 크리스티 브라운. 그는 자신에게 처한 불우한 환경을 딛고 일어서 자신의 꿈을 이뤄냈다. 하지만 그의 성공 뒤에는 언제나 그의 한쪽 발이 되어준 어머니가 있었다.

 

극 중 어머니는 시련에 빠진 그를 향해 “할 수만 있다면 내 다리를 너에게 주고 싶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대니얼 루이스의 멋진 연기와 어머니 역의 브렌다 후리커의 실제와 같은 모성도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동으로 다가온다.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타인의 목숨을 구한다

<쉰들러 리스트>

 

▲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살린 감동 스토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대작 <쉰들러 리스트>는 이제는 너무나 유명한 스토리와 장면이 되었다. 하지만 그 감동은 볼 때마다 새롭게 다가온다. 유대인 학살이 한창일 당시 쉰들러는 자신의 재력과 인맥을 동원해 많은 유대인을 구해낸다.

 

쉰들러 또한 제아무리 재력과 인맥이 크다고 한들 자칫 유대인을 살려준 것이 드러나면 스스로의 목숨도 위태로운 상황. 하지만 그는 그 이상 지켜야할 숭고한 가치를 향해 자신의 목숨을 내걸었다. 그를 통해 생명을 건진 유대인들의 회상 장면과 마지막 쉰들러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희생’과 ‘숭고함’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한다. 

 

한국을 일으킨 아버지 세대들의 희생과 감동

<국제시장>

 

▲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룬 세대의 희생과 사랑

한국 영화 <국제시장>은 한국 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아버지 세대에 관한 영화다. 베트남 파병과 파독 광부 등 자신의 목숨과 젊음을 나라와 가족을 위해 바친 산업화 아버지 세대들은 정말 무엇을 위해 그토록 자신을 삶을 포기하고 견디어 냈을까?

 

지금 대한민국이 누리는 부유함과 평화. 그것을 이뤄낸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삶과 여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주제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룬 세대들의 삶의 이야기는 미국 2세, 3세들과 함께 관람해도 좋을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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