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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변화할 목회적 시각 5가지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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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04 [13:4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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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달라졌다. 일상과 경제활동은 물론 교회에까지 어쩔 수 없는 변화의 바람이 요동쳤다.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팬데믹이 물러간다고 해도 목회자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목회 방식에 더 적극적인 변화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천 라이프웨이 리서치 대표 톰 라이너 목사는 “그렇다고 해서 목회사역의 성경적 가치 기준이 뒤바뀔리야 없겠지만 목회자들이 그 사역을 수행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고, 이미 여러 가지 면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다음은 라이너 목사가 말하는 팬데믹 이후 변화할 5가지 목회 방향이다.

 

1. 목회자들은 더 왕성한 모습으로 발전해 있거나 아니면 뒤처진 모습으로 후퇴해 있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일부 목회자들은 팬데믹 중에 이미 매우 잘 적응하고 있다. 그들은 부족한 중에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대한 태도로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이러한 목회자들은 미래에 놀랍도록 창의적이고 긍정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또 다른 부류의 목회자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이전의 자신만의 틀의 세계로 돌아오기를 기다릴지도 모른다. 또 어떤 목회자들은 지금 당장 필요한 모든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구해줄 교단이나 기부자들을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잘되지 못할 것이다.

 

2. 더 많은 목회자들이 건물을 목적지가 아닌 수단으로 보게 될 것이다.

 

팬데믹 동안 자신의 교회가 물리적 시설이 없는 곳에서도 얼마나 잘 돌아가고 있는지 놀라워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언젠가 건물로 돌아가는 기쁜 날이 올 테지만 교회 시설에 대한 목회자들의 견해는 극적으로 바뀌었다. 교회가 건물에 의해 어떻게 정의되어 있는지 보려면 교회 웹 사이트의 ‘정보’ 섹션으로 이동하라. 그곳에서 많은 교회들이 교회 건물이 아닌 그들의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꽃피우고 있다. 저 세상은 변하고 있다.

 

3. 더 많은 목회자들은 디지털 세상을 악의 저주보다는 복음의 기회로 여길 것이다.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을 이용해 예배를 생중계하는 목회자들이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서비스가 악하다고 원망하는 이들을 본 적이 없다. 팬데믹이 가져온 결과가 실로 놀랍다. 물론, 디지털 세계에는 악한 것이 있다. 온 세상에 악이 존재하는 것처럼 말이다. 현재 어떤 목회자들은 교회가 어떻게 디지털 세계에 참여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하고 있고, 또 어떤 목회자들은 그저 전염병이 통과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4. 더 많은 목회자들이 그들의 공동체를 재발견하고 다시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일부 교회 지도자들은 손님이 ‘교회에 오도록’ 전략을 고안해 왔다. 팬데믹으로 인해 교회 건물은 궁극적인 목적지가 아니라 단지 모이는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지도자들은 현재 지역 사회에서 긍정적인 사역과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따라서 이제 교회는 공동체가 교회로 오도록 강요하기보다는 공동체로 나가고 있다.

 

5. 많은 목회자들이 지표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125명이 출석하는 교회가 500명의 조회수에 달하는 디지털 서비스 기반을 가질 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 조회한 사람들은 누구며 호감을 표시한 이들은 누구인가? 그중 지역주민은 몇 명일까? 우리는 어떻게 그들과 연결할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섬길 수 있을까? 이전의 대부분 교회 통계는 건물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거나 헌금이 얼마나 걷혔는가의 초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팬데믹은 목회자들이 새로운 수많은 가능성을 볼 수 있도록 그들의 눈을 열었다.

 

전염병은 우리 교회들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 팬데믹은 목회자들의 미래 목회 방식을 바꾸어놓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의해 부과된 인위적인 한계보다는 언제나 그렇듯 하나님의 무한하신 가능성을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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