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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 이렇게 준비하자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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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8 [11:0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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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통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 구독자 1천명 요구

■ 컴퓨터 통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최저인원 필요없어

페이스북 통한 라이브 방송은 비교적 쉽게 시작 가능

 

▲ 온라인 예배와 헌금은 앞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지 모른다 .     © 크리스찬투데이

 

코로나 19로 인한 각 주의 비상사태 및 외출 자제 등의 행정명령 등이 떨어진 가운데 미주 한인교회들 또한 이에 발맞추어 대응하기 위한 전략 짜기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금 미주 한인교회들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온라인 예배와 헌금이 아닐까 싶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각 교회 사정상 모두가 똑같이 시스템을 적용하거나 활용하기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제는 선택아닌 필수 될 수 있는 온라인 예배와 헌금

 

이에 본지에서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온라인 예배와 헌금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본다.

 

먼저 온라인 예배는 본래 주일 예배 시간에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예배하는 방법과 미리 녹화 후 예배 시간에 해당 영상을 올리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전자의 경우 대게 유튜브를 사용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유튜브 자체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를 이용하기 위해선 구독자 1천명이 필요(만약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라이브 방송 가능)하다. 교회가 갓 유튜브 채널을 열고 이른 시간에 구독자 1천 명을 확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론 유튜브와 연동되는 라이브 방송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1천 명 구독자가 아니라도 가능하지만 작은 교회에서 이를 운용할 인력을 찾기란 현실상 쉽지 않다.

 

이 경우 페이스북을 활용해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이 어찌보면 가장 좋은 방법일지 모른다. 페이스북은 개인을 위한 계정이 있고 개인 계정을 통해 페이지(page)를 만들 수 있다. 페이지는 커뮤니티, 교회, 단체, 회사 등을 위한 별도의 페이지로 운영되면 보다 전문적인 콘텐츠를 나눌 수 있다.

 

▲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 후 손쉽게 라이브 예배를 할 수 있다. 단 성도들이 페이스북에가입 후 해당 페이지(교회)에 라이크를 눌러두어야 한다.     © 크리스찬투데이

 

라이브 방송을 원하는 목회자가 있다면 먼저 자신의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연 뒤, 그것을 사용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한다. 이때 페이지 이름은 교회 이름으로 하면 된다. 이후 성도들에게 페이스북 가입 및 페이지 라이크를 부탁한 뒤 정해진 시간에 페이지에 나온 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예배 드리면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은 스마트폰과 그것을 고정할 수 있는 삼각대다. 삼각대는 시중 카메라 전문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용 마이크가 있다면 조금 더 좋은 음질을 전할수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한 라이브 방송은 예약 방송 등 다양한 기능도 즐길 수 있지만 쉽게 정해진 시간에 스마트폰 앞에 서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라이브 방송은 시작 버튼을 누를 때 화면 비율로 라이브가 진행된다. 따라서 가로로 찍기를 원한다면 처음부터 가로로 놓은 후 라이브 버튼을 누르면 좋다.

 

▲ 온라인 헌금을 원한다면 일단 페이팔 ID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 크리스찬투데이

 

온라인 헌금 역시 다양한 온라인 펀드 툴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온라인을 통해 헌금을 받을 방법도 있다. 여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최근엔 벤모(venmo)라는 앱을 이용해 손쉽게 헌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교인들의 연령이 스마트폰 사용에 적합하지 않거나 또는 기본적인 기능만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면 아무리 간편한 애플리케이션도 그들에게는 힘들고 복잡할 수 있다. 그럼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빠른 방법을 찾고자 한다면 페이팔(paypal)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교회가 페이팔에 가입 후 ID를 발급받으면 교인들은 해당 ID로 헌금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컴퓨터 환경에 익숙하지 않을 때는 결코 쉬운 방법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정부 당국의 행정명령과 공예배를 지켜야 한다는 현실 속 갈등하는 교회들이 점점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전용 방송팀과 시설을 갖춘 교회들은 진작 온라인 예배와 헌금 시스템을 통해 성도들의 편의와 예배를 이어간다는 트렌드에 발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모든 교회가 다 그런 시스템과 팀을 갖춘 것은 아니다. 규모가 작거나 성도 대부분이 시니어인 교회에서 완벽한 온라인 예배와 헌금을 기대하기는 사실상 힘들다. 하지만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최소한의 노력이 있다면 그 마음을 주님은 받을 것으로 안다. 어렵다면 끝이 없고 쉽다면 금방 배울수 있는 온라인 예배방법. 지금이라고 고민을 하는 목회자가 있다면 페이스북 계정과 페이팔부터 만들고 시작해보면 어떨까? 모든 일이 항상 그렇듯, 시작은 곧 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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