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계
2020 연합기도회 “일어나 빛을 발하라”
청교도 미국 이주 400주년 기념, 신앙회복과 선거를 위한 미 전국 각 지역별 연합기도회 발족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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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6 [04: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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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으로 무너진 미국과 대한민국을 청교도 정신으로 다시 살리자!"

 

▲ '청교도 신앙회복 및 2020년 선거를 위한 미 전국 각 지역별 연합기도회' 설명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CA> 2020년 새해를 맞아 미주 교계가 신앙 회복과 선거를 위한 연합기도 운동의 기치를 올렸다. 특별히 올해는 청교도 미국 이주 400주년 기념해와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가 맞물려 어는 때보다 기도운동의 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 보인다.

 

‘청교도 미국 이주 400주년 기념 청교도 신앙 회복과 2020년 선거를 위한 미 전국 각 지역별 연합기도회(이하 2020연합기도회)’를 알리는 발족식이 지난 13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남가주 교계 목회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미주성시화운동이 주최하고, JAMA와 미기총 전국기도연대가 주관한 이번 2020 연합기도회 발족식은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를 대회장으로, JAMA 대표 강순영 목사를 준비위원장으로 출발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청교도 정신으로 세워진 미국과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대한민국의 영적으로 암울한 작금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2020연합기도회의 당위성’과 ‘대통령과 지도자 선거의 중요성’을 비롯해 ‘미국의 은혜에 보답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전 JAMA 대표 김춘근 교수는 환영인사를 통해 “청교도가 신앙의 자유와 절개를 지키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지 400년이 지났다. 하지만 지금의 미국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대형교회들은 기도가 없어졌다. 청교도 미국 이주 400주년을 맞아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다시 청교도의 정신을 회복하자.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미국을 사랑하신다. 미국이 회복되기를 원하신다. 그 일을 위해 우리 한인들을 미국으로 보내주셨다. 우리가 미국을 살리는데 앞장서자. 우리의 기도로 미국이 다시 한 번 대부흥의 역사를 일으키자”고 강조했다.

 

대회장 한기홍 목사는 이사야 60장 1절을 인용해 2020년은 ‘일어나 빛을 발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으로 청교도들이 미국을 밟은지 400년을 맞는 시점에서 말씀에서 벗어나고 있는 미국을 바라보며 망할 수밖에 없는 미국을 누가 다시 회복시키며 부흥을 일으키겠느냐, 한국의 사정도 마찬가지로 참담한 정도가 아니라 망하게 생겼다. 이제 청교도 신앙으로 다시 돌아가자.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기도와 회개로 교회가 다시 일어나자. 그럴 때 대한민국도 미국도 회복될 줄 믿는다. 이번 기도회에 다같이 동참해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쓰임받는 한인교회들이 되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과 지도자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한 미주성시화운동 대표 송정명 목사는 “미 전역에서 한인 30명 정도가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대통령 선거다. 특별히 남가주 지역에는 비성경적인 법안들이 만연해 있다. 인권과 평등이라는 말로 포장된 법안들로 우리의 자녀들이 병들고 있다. 우리는 이미 동성애를 지지하고 기독교를 억압하는 지도자를 선택했을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아왔다. 하나님의 뜻을 실현시킬 수 있는 지도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을 뽑을 수 있도록 한인 교회 목사님들이 교회내에서 권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인들이 해야 할 4가지를 실천 사항으로 제시했다.

 

첫째 ▲시민권을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 등록을 꼭 마칠 것, 둘째 ▲동성결혼이 언제 통과 되었는가 등을 염두에 두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인가를 분별한다. 셋째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당인가, 정책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가를 따져본다. ▲투표에 꼭 동참하라. 하나님이 주신 권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주님의영광교회 신승훈 목사는 “미국이나 한국이나 인권, 평등, 평화, 성장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을 떠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적으로 타락되고 있는 이때에 한인들을 미국으로 보내주신 목적이 있다. 특별히 2020년은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공산주의가 대한민국을 집어삼킬 때, 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름도 모르는 나라에 와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던져 지켜냈다.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 또한 미국의 원조와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눈부신 발전은 없었을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영적으로 기독교국가가 될 수 있었던 것도 미국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 했다. 미국이 영적으로 타락하는 이때에, 이제는 우리가 복음에 빚진 자로서 미주 한인교회와 성도들이 사랑의 빚을 갚는 다는 심정으로 기도운동을 일으켜 미국과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 일어나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2020연합기도회는 오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달라스, 시애틀, 아틀란타, 휴스턴, 필라델피아, 하와이, 오레곤 포틀랜드, 보스턴, 피닉스, 메릴랜드 등 미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강순영 목사 부부가 1월 18일에 출발해 3월말까지 이들 주요도시들을 순회할 예정이다.

 

현재 2020연합기도회 홍보는 물론 청교도 정신 보급을 위한 소책자를 인쇄를 마친 상태이며, 개 교회에 확산을 위해 5달러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4만 달러의 예산이 확보된 상태이며, 지역별 대회 조직을 세분화해 갖추고 있다. 남가주 지역의 연합기도회는 오는 5월 7일 국가기도의날 나성순복음교회와 선거를 앞둔 11월 1일 은혜한인교회에서 가질 예정이며, 3월과 4월경 청교도 이주 400주년 기념 포럼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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