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이란지진 구호사역 박차
피박해 신자들도 도움의 손길…복음화 기회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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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01/07 [00:0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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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여 사상자를 낸 이란 밤(Bam)의 지진피해자들에게 발빠르게 교계의 도움이 답지하고 있다. 미국 복음루터교단은 사건후 즉시 구호금품을 보내기 시작했고 국제 정교회.성공회.구세군.월드비전 등이 도움을 약속하거나 보내고 있다. 미교회협의회의 교회세계봉사국(CWS)이 중동교회협과 단.장기대책을 논의했고 루터란월드릴리프(LWR)도 현지답사 요원을 급파했다. 침례교세계연맹(BWA) 산하 뱁티스트월드에이드(BWA)도 헝가리침례교의‘HBAid’와 손잡고 구호에 나섰다. 연합감리교 구호국(UMCOR)도 장기지원을 위한 현지당국와의 대화에 나섰다.

미 기독교방송(CBN)에 따르면, 여러 나라 정부가 막대한 물량의 담요.의약품.식품.발전기 등을 보내는 한편 기독교 구호사역체들도 생존자들을 위한 천막.조리기구.의약품.의류 등 다양한 도움을 교계에 요청하거나 보내고 있다. 어시스트통신에 따르면 회교도들에게 박해받던 현지 기독교신자들이 적극 피해자돕기에 나서 절호의 복음화 기회로 삼고있다. 기독개혁세계구호위원회(CRWRC)가 현지 가정교회네트워크의 영적, 물적 도움을 촉구했다.

이란신자들은 그간 투옥과 고문,교회지도자 암살, 교회당 폐쇄, 성경압수 등 모진 핍박을 받아왔고 1980년 이란성서공회가 강제 폐쇄됐다. 기독교는 서구와 미국 식민지정책의 일환으로 매도돼왔다. 6500만 이란인구중 99%가 회교이지만 수만명의 신자들이 분포돼있다. 특히 오염식수와 밤추위로 인한장티푸스.콜레라 등 만약의 질병발생에도 대비중이다. 80명의 미국의료진이 밤의 옥외병원에 배치돼 최소1만2000여 부상자들의 진료에 들어갔다.

성탄절 다음날인 지난달 26일 이란 남동부 실크로드선상에 위치한 이 도시에서 발생한 최대진도6.7의 이번 지진으로 주민의 70%이상인 약4만명이 숨지고 가옥80%가 붕괴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1979년이래 최초의 미-이란 공식회합이 열리기도 했다.

한편 중세 때 건립된 이 도시의 2000년 묵은 세계최대의 흙 요새가 이번 지진으로 대파됐다. 이란은 도움이 절실한데도 불구, 이스라엘의 구호오퍼는 단호히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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