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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행복해지는 추수감사절 아이디어
“쪽지로 카드로, 식사로 감사함 전하고 나누라”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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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30 [01:1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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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은 미국 내 크리스천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풍부하고 멋진 기억들을 만들어낸다. 신선한 공기, 브라운과 붉은 컬러의 포근한 색상, 터키와 호박파이를 굽는 냄새, 미식축구 경기의 많은 사람들의 환호성 등 이 모든 것들은 이 특별한 절기에 따뜻함을 선사한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사한 축복과 은혜에 대한 감사는 미국 내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단 하루로 만족하기에는 부족하다. 우리의 벨트사이즈가 늘어나듯이 이날을 준비하고 기념하는 것은 남은 한 해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낼 수 있는 데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 목사는 추수감사절과 관련해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을 설교하며 “추수감사절은 진정으로 기도하는 사람들과 나누어 생각할 수 없는 신앙인들의 본질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감사함을 나누는 것은 기도하는 사람들의 영성성장의 본질로써 계속돼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추수감사절을 기다리며 올해는 더 기억에 남는 절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이들에게 아래의 멋진 아이디어들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추수감사절은 신앙의 본질과 연결되어 있기에 진정한 크리스천들에게는 결코 가벼이 지나갈 수 없는 절기이다.     © 크리스찬투데이

 

◆ 감사 상자(Thank you Box)

 

가족을 위한 ‘감사의 상자(Thank you Box)’를 마련한다.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는 일목으로 장식된 감사의 상자를 마련하여 매일 가족들은 하루에 있었던 감사함을 쪽지에 적어 상자에 넣는다. 추수감사절에 이 상자가 열릴 때 우리는 매일 얼마나 축복을 받고 살았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감사카드 나누기

 

‘감사 상자’가 가족들을 위한 것이라면 감사카드 나누기는 교회에서 교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추수감사주일 한 달 전부터 시작하든, 아니면 이번 주부터 당장 시작해도 좋다. 교회에서는 감사카드를 붙일 수 있는 벽면 보드를 만들어 일주일에 각자 3가지 정도의 감사한 일을 카드에 적어 보드에 붙인다. 그리고 그렇게 모아진 감사카드를 추수감사주일에 함께 공개하며 서로 은혜를 나눈다.

 

◆ 카톡 통해 감사 덕담 릴레이

 

감사 덕담 릴레이는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카카오톡 단체방에 모여 있는 지인들끼리 추수감사주일을 앞둔 시점에서 하루에 한 가지씩 감사한 일들을 올리고 서로 간에 덕담을 주고받는다. 온갖 정보와 잡다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카톡 단체방에서 올해는 감사를 전하는 릴레이를 펼쳐보면 어떨까. 카톡 문화가 한층 아름답게 정착하지 않을까. 

 

◆ 나만의 조용한 시간 가지기

 

지난 일 년 동안 쉼 없이 바쁘게 달려왔다면 추수감사주일을 맞을 때까지 자신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해 보는 것도 좋겠다. 바쁘고 서두르는 일상에서 주님이 주시는 축복과 은혜의 감사한 시간을 놓쳤다면 시편이나 <추수감사절의 기도>와 같은 묵상집을 읽는 것도 새로운 시작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신앙의 지인들이 있다는 것보다 더 큰 감사가 어디 있을까?    © 크리스찬투데이

 

◆ 가족 이외의 사람을 식사자리 초대하기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을 식사자리에 초대한다. 형편상 가정에서 초대를 할 수 없다면, 교인들과 상의해 교회 행사로 해보는 것도 의미 있다. 지금은 교인은 아니지만 오래 전에 교회를 출석했던 옛날 교인들을 초대한다던가, 교회 근처의 이웃, 교회 건물의 수리나 잔디를 깎아 주는 이들을 초대해 함께 오찬을 나누는 것도 교회나 그들에게 잊지 못할 추수감사절이 될 것이다.

 

◆ 자녀들과 함께 추수감사절 음식을 만들기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 다는 의미에서 음식을 함께 만드는 것은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다. 터기에 버터를 바르고, 파이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도 저절로 깨치게 된다. 식사시간에는 자녀가 함께 만든 음식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말자.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을 주신 것에 이보다 더한 감사가 어디 있겠는가.

 

◆ 가족 · 교인과 사진찍기

 

집안이나 교회의 한 벽면을 추수감사절 장식으로 꾸며 분위기를 살려보자. 그 앞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가족 간의 혹은 교인들 간의 화목을 쌓아보자, 이전보다 훨씬 친근함을 느낄 것이다.  

 

위의 어떤 방법으로든 당신과 당신의 교회가 이 절기에 주님 주신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며 즐긴다면 올해 추수감사절이 더 멋지게 기념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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