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계
지역특집 / 캘리포니아 빅토밸리
저렴한 주택값 인해 은퇴자 많고 한인농장도 다수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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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3 [09:3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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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 문화활동 종사자 . 전원생활 꿈꾸는 이들이 밀집

 

 

남가주 지역에는 카운티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 연합회 또는 목사회가 있다. 한인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사는 로스앤젤레스 또는 오렌지 카운티를 외에 적지 않은 한인들이 사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빅토밸리 지역에도 한인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 모임이 있다. 그 지역 한인 성도와 교회는 어떤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며 지역 복음화에 힘쓰고 있을까? 빅토밸리한인목사회 김성일 회장을 통해 지역 이야기를 들어본다.

 

빅토밸리한인목사회 소개를 부탁한다

 

이 지역 한인목사회는 지난 2006년 11월 7일에 창립총회를 열고 시작됐다. 1대부터 현 13대에 이르기까지 빅토밸리 지역을 대표하는 각 교회 담임 목회자들 중심으로 꾸려오고 있다. 현재 10명의 회원이 매달 월례회로 모이고 있으며 조직은 회장, 총무, 회계 그리고 감사로 구성됐다. 현재 13대 임원진으로 김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가 회장직을 섬기고 있으며 총무 강성수 목사(빅토밸리복음장로교회 공로목사), 회계 류창렬 목사(나눔동산교회), 감사는 김송국 목사(새생명한인교회)가 맡고 있다. 목사회는 매년 11월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한다.

 

빅토밸리한인목사회의 주요 사업은?

 

처음 이 지역 목사회의 설립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사이비 이단 대처였다. 이 지역을 파고드는 사이비 이단들을 연합으로 대처하고자 목회자간 친교와 지역 복음화에 모든 것을 쏟고 있다. 목사회는 매년 신년하례회예배, 부활절새벽연합예배, 성탄축하연합예배 등을 통해 지역 교회간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5월에는 국가기도기도회와 8월에는 나라사랑기도회를 통해 지역을 물론 국가 전반에 대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회를 연다. 또한 목회자 수양회를 통해 더욱더 긴밀한 친교를 나누고 있다.

 

지역 한인교회들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빅토밸리 지역 한인교회들의 특징은 ‘단합’이다. 또한 사이비 이단이 지역에 침투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며 대처능력도 뛰어나다. 지역 내 한인교회마다 서로서로 이해하고 살피려는 마음이 크다. 현재 새로운 교회들이 많이 들어와 적지 않은 변화가 기대된다. 또한 이 지역 한인교회들은 지역 복음화뿐만 아니라 세계 선교에도 남다른 열정과 행동으로 임하고 있다.

 

빅토밸리 지역 한인 성도들의 생활은 어떤 모습인가?

 

우선 빅토빌 그리고 빅토밸리라고 하면 주택이 싸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은퇴 후 보금자리를 찾는 시니어들이 많이 찾는다. 주변으로 농장을 운영하는 지역주민들이 많다. 아무래도 50대 이후 사람들이 많고 외국인과 결혼한 가정도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남가주 지역 다른 한인사회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이 지역 성도와 지역민들은 각자의 취미나 특기를 살려 문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전원주택을 꿈꾸는 이들도 많이 살고 있다. 

 

▲ 빅토밸리한인목사회 임원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김송국 목사, 김성일 목사, 강성수 목사, 류창렬 목사.     ©크리스찬투데이

 

빅토밸리 지역 주류 지역 교회와 한인 교회 다리 역할

김성일 회장(빅토밸리한인목사회)

 

김성일 목사는 지난 2002년 빅토빌에 교회를 개척하고 현재까지 빅토빌예수마음교회를 섬기고 있다. 예배와 말씀, 그리고 제자 양육을 비롯해 차세대 지도자 양성 등에 사명을 지니고 있다. 지역 사회에 큰 유익을 주는 교회 목회자로 지역 내 주류 사회뿐만 아니라 교회 등과 연합 사역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 교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문서선교를 비롯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생활 소식 정보 알림 사역도 힘쓰고 있다. 김 회장은 1994년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기독문화원 프로그램 운영하는 빅토밸리 복음장로교회

 

▲ 빅토밸리 복음장로교회에서 기독 문화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크리스찬투데이

 

빅토밸리 복음장로교회(김은호 목사)가 지난 9월부터 기독문화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회 성도와 지역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교회가 마련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골프레슨을 비롯해 탁구, 영어회화, 합창, 컴퓨터, 한국어학교 등이 있다. 

문의:(951)741-3393

 

수양관 운영하는 나눔동산교회

 

▲ 가을 수련회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나눔동산교회.     © 크리스찬투데이

 

핀란에 자리한 나눔동산교회에서는 가을 수련회를 위한 장소를 찾는 교회들을 위해 수양관 운영한다. 수양관은 50명 이하 소그룹 모임에 어울리는 크기에 난로와 에어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예배실 크기는 1천, 친교실은 500 sq. ft.이며 피아노, 키보드, 드럼, 마이크 등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는 평상 2개와 바비큐 그릴, 캠프 파이어 그릴을 갖추고 있다. 비용은 각 교회 형편에 따라 감사 헌금으로 받는다.

문의:(760)221-8379

 

▲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가 10월 5일 열린다.     © 크리스찬투데이

10월 5일, 빅토빌 지역 가을 축제

 

빅토빌 시에서 오는 10월 5일 가을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이벤트로 가족과 이웃을 상대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축제에는 다양한 음식을 파는 벤더들이 참가해 지역의 맛을 뽐내기도 한다.

 

올해 축제는 10월 5일(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열리며 장소는 빅토빌 시청 앞이다. 참가비와 주차비는 무료이며 아이를 동반한 방문객을 위한 키즈존이 운영된다. 

 

문의:(760)245-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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