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계
지역특집 / 콜로라도 덴버
최근 인구유입 많아 미국내에서 가장 핫한 도시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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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30 [00:2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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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약 2-3만명 추산 ... 30년 역사 지닌 덴버교역자회 활동 활발

 


덴버는 미중부에 위치한 콜로라도의 중심도시로서 서쪽으로 록키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동쪽으로는 캔사스 주로 이어지는 광활한 대지가 시작되는 아름다운 도시다. 특히 덴버는 해수면에서 약 1마일 정도 높이에 위치해 있어 ‘마일 하이 시티(Mile-High City)’라고도 불린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콜로라도주는 유전개발과 의료용, 오락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되고, 몇몇 대기업들이 이주하면서 급격히 유입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이며, 이와 같은 이유로 덴버를 중심으로 주변도시들까지 주택과 건축 개발붐이 일어나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도시 가운데 하나다.

 

한인들은 주로 덴버 동남쪽에 위치한 오로라(Aurora)시 주변을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16년 째 목회하고 있는 현 ‘덴버교역자회’(The Pastor’s Association of Korea Church) 회장 손창달 목사(사진)를 통해 덴버 지역의 한인 사회와 교계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덴버 지역의 한인인구와 주거환경은 대략 어떤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한인인구는 약 2-3만명 가량 보고 있습니다. 오래 전에는 타주에서 유입되는 한인들이 좀 있으셨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리 많지 않고, 특별히 덴버의 유입 인구(한인 제외)가 급증하면서 주거비와 생활비가 급격히 상승한 것 때문에 예전보다는 살기가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한인 인구가 많이 늘기를 소망합니다.

 

덴버교역자회 소개를 부탁한다

 

▷덴버를 중심으로 사역하는 교역자들 간의 친목단체로서 약 30년 전에 설립되었습니다. 저희 교역자회의 자랑이라면 무엇보다 목회자들 모두가 덴버지역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역하고 있다는 것과, 그러면서도 목사님들 사이가 얼마나 좋은지, 마음이 하나되어 잘 협력하고 격려합니다. 아마도 미국 한인교역자회 중에서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덴버교역자회에서는 해마다 연합으로 행하는 행사들이 여럿 있습니다. 첫째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드리고, 둘째는 6월이면 덴버교역자회 주관의 연합부흥성회를 엽니다. 해마다 훌륭한 강사 목사님들을 모시고 많은 은혜를 받아왔는데, 올해는 북한에 2년 7개월간 억류됐다 석방된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원로목사를 초청해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어린이 연합 VBS라든가 EM연합수련회를 해마다 개최해 아이들과 학생들이 은혜 받고, 다음 세대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넷째로는 신학교의 신학생 지원과 선교에 힘쓰고 있고, 마지막 다섯 번째로는 교역자회 부부수련회를 통해서 교역자들간에 영성과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올 후반기에는 덴버에 있는 모든 한인교회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는 연합기도회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덴버교역자회 회원부부들이 지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특별 찬양을 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덴버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특징이 있다면

 

▷덴버교역자회가 연합이 잘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회 연합 행사들을 통해 교인들 간에도 아름다운 교제와 연합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교회 연합과 교인들 간의 아름다운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회장으로서 목사님의 소개를 부탁한다

 

▷덴버교역자회의 회장 임기는 1년입니다. 선출직이긴 하지만 지역교회를 섬기겠다고 하는 마음으로 순번에 따라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9년도 회장을 맡은 목사로서, 감리교신학대학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사로 한국에서 10년간 부목사로 사역을 하다가 지금부터 16년 전, 이 곳 덴버로 와서 덴버제일감리교회를 개척해 사역하고 있습니다. 교회규모는 크지 않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덴버 지역 교회 소식

 

▲ 한인기독교회 중고등부는 매달 온라인과 종이를 통해 가정통신문을 발간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창립 51주년 한인기독교회

선교지 <내 말이 너희 안에> 발간

 

덴버 유니버시티 블리버드에 위치한 한인기독교회(송병일 목사)는 올해로 51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선교지 <내 말이 너희 안에>를 발간한다. 현재 시 · 간증 · 선교지 소식 · 편지 등 원고를 모집 중에 있다.

 

만 3-4세 유아를 위한 덴버 한국어 놀이학교는 2019-2020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비용은 월 490달러이다. 9월 13일에는 유초등부를 위한 어와나 학교를 개강한다. 현재 학생과 교사를 모집 중에 있으며 등록비는 60달러이다.

 

교회 찬양팀은 1-2일 1박2일로 교회 수양관으로 리트릿을 다녀온다. 또한 중·고등부에서는 화보를 곁들인 학생부 소식을 매달 온라인과 책자로 가정통신문을 만들어 발송하고 있다.

 

▲ 덴버한인장로교회 홈페이지 화면 

덴버한인장로교회

미얀마 위한 특별헌금 실시

 

올해로 창립 48년째를 맞는 덴버한인장로교회(이형만 목사)는 미얀마 아가페 고아원 지붕 수리를 위한 특별헌금을 2주간에 걸쳐 실시한다.

 

9월 첫 주일부터 오후에는 성경교리대학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또한 9월 7일(토)에는 에코 레이크 파크로 에녹회 효도관광을 다녀올 예정이다.

문의 (303)422-6950

 

덴버제자교회

맞춤형 성경공부반 개설

 

▲ 덴버제자교회의 예배 모습.

덴버제자교회(박영기 목사)가 가을학기를 맞아 다양한 맞춤형 성경공부반을 운영한다.

 

30대와 40대 남편을 위한 아버지의 성경적 원리를 공부하는 파더와이즈가 11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열리고, 교육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더와이즈 성경공부는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에 열린다. 또한 9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6개월 과정의 성경통독반과 중직자를 위한 신약통독 성경공부반이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문의 (303)300-9517

 

▲ 덴버소망교회 전경.

“9월은 결실의 달”

덴버소망교회

 

덴버소망교회(우영종 목사)는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고신 교단 소속으로 35년 전인 1984년에 창립했다. 9월을 ‘결실의 달’로 정하고 전교인 야유회, 정기 제직회, 특별새벽기도회, 금요철야기도회, 새가족 환영회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303)750-0696

 

덴버한인교회

네팔 선교지원

 

▲ 덴버한인교회가 선교하는 네팔의 바울신학교가 지난 5월 졸업식을 가졌다.

덴버한인교회(최형락 목사)는 지난달 단기선교팀이 네팔 카투만두의 조중현 선교사 사역지로 열흘간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덴버한인교회는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네팔의 조중현 · 김미양 선교사와 바울신학교를 후방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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