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8월에 추천하는 영화 3편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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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31 [06:2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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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로키 산맥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클리프행어>를 기억할 것이다. 탄탄한 줄거리와 함께 보기만 해도 가슴속 까지 시원해지는 만년설의 봉우리들은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경이롭다. 무더운 여름, 산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나지만, 사정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림의 떡일지 모른다. 이럴 때 스크린을 통해 대자연의 장엄한 모습 속 시원함을 느껴보면 어떨까?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해본다.

 

▲ 말기암 판정을 받고 1주일간 떠난 여행에서 얻는 교훈.

모터사이클을 타고 세계일주 - <원위크>

 

어느날 4기 암 판정을 받은 주인공 벤. 그에게 남은 시간은 길어야 2년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병원을 나온 벤은 우연히 모터사이클 마니아인 노인을 만나고, 그의 모터사이클을 구매한다.

 

무작정 여행을 떠나는 벤. 그는 자신이 평생 살아온 캐나다에 이처럼 아름다운 곳이 있었는지를 알게 되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영화 속 등장한 캐나다의 명소를 비롯해 영화는 멋진 배경음악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자연 속에서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유타의 멋진 자연 배경을 즐길 수 있는 영화. 

전 재산을 기부하고 떠난 청년 이야기 - <인투더와일드>

 

대학생 크리스토퍼는 전 재산인 2만4천 달러를 구호단체에 기부하고 자신은 홀연히 세상을 등지고 자연을 향해 여행을 시작한다.

 

가족과의 연락도 끊은 그는 이름도 ‘알렉산더’로 바꾸고 산과 바다, 그리고 계곡을 향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알렉산더의 최종 목적지는 알래스카. 그러나 그는 유타의 어느 산간 지역 만년설에 그만 갇히게 된다. 길을 잃은 그에게 야생은 더 이상 만만한 존재가 아니었다. 도심 속 생활에 익숙한 청년이 겪는 자연이 주는 도전. 그는 과연 알래스카로 갈 수 있을까? 영화 속 유타주의 멋진 산간 지역 배경은 관객을 압도하는 스케일을 보여준다. 

 

▲ 멋진 산타바바라 와이너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

아름다운 도시 산타바바라를 배경으로 - <산타바바라>

 

한국 영화 <산타바바라>는 캘리포니아에서 지중해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낭만 도시 산타바바라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주인공 정우와 수경은 각자의 일을 통해 만남이 시작된다. 그러나 가치관과 성격 행도 모두가 다른 두 주인공에게 연결점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와인을 사랑하고, 와인을 배경으로 한 도시 산타바바라를 동경하는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시작된다.

 

그러나 둘 사이에 역경의 시간이 찾아오고 이들을 우연찮은 기회로 동경하는 산타바바라로 향하게 되는데. 멋진 와이너리와 산타바바라의 풍경을 통해 펼쳐지는 잔잔한 사랑 이야기가 인상적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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