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특집
이런 특별한 휴가 어때요?
황인상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7/10 [12:50]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K 집사는 올해는 뭔가 다른 테마를 생각하고 있다. 편안한 휴식도 좋지만, 무엇인가를 배우거나 의미 있는 곳을 찾아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 특별히 신앙인으로서 도전을 받거나 회복을 주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지만 특별한 휴가 방법을 찾기가 좀처럼 쉽지는 않다. K 집사와 같이 남다른 휴가를 꿈꾸는 이들이 있다면 여기 소개하는 다섯 가지 휴가 유형을 소개한다.

 

단기간에 습득 가능한 강좌 듣기

배움형 휴가

 

▲ 휴가 기간 짧게 배울 수 있는 것들을 통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 크리스찬투데이

 

직장인의 경우 취미로 무엇을 배우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가 힘들다. 특히 주말에 교회에서 맡은 사역이나 기타 시간으로 봉사를 하는 경우에는 더욱 더 그렇다. 이럴 경우 휴가를 낼 수 있다면 그 기간 동안 취미 로 배우고 싶은 것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어덜트 스쿨과 같은 곳에서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몇개월 정도 배워야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휴가를 이용해 듣기엔 무리가 있다. 이럴 때는 동네 마켓 또는 카페를 찾아 게시판을 확인하면 좋다. 단기간에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홈 바리스타 커피 과정,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 등이 좋고 제빵 요리와 같은 과정도 도움이 된다.

 

기독교적 의미 가진 장소 방문

순례형 휴가

 

▲ 미국 내 기독교 의미를 담은 명소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 크리스찬투데이

 

믿는자라면 누구나 성지순례를 하러 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짧은 휴가를 내고 이스라엘이나 터키까지 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럴 땐 미국 내 기독교 성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본지는 지난 4월호를 통해 미국 내 찾아갈 만한 기독교 성지를 소개했다. 이 중에서 켄터키주에 자리한 창조박물관이나 실제 크기의 노아의 방주와 같은 곳은 3일 정도 시간을 내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이밖에 메이 플라워호가 처음 입항한 메사추세스의 플리머스 바위나 그랜드 캐년 등에서 노아 방주의 흔적과 창조의 경이로움을 체험하는 것도 좋다.

 

성경통독 등 신앙에 유익한 행동 실천

계획형 휴가

 

▲ 년 초에 세운 계획을 미루고 있다면 휴가 기간에 실행해 보자.     © 크리스찬투데이

 

년 초마다 저마다 멋진 계획을 세운다. 특별히 믿는자들은 성경 통독이나 필사 등 저마다 다짐한 것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계획은 말 그대로 작심삼일로 끝날 수 있다.

휴가 기간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년 초에 다짐했던 것들을 꺼내보는 것도 좋다. 성경 통독이나 기타 신앙에 도움이 되는 다짐을 실천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요즘엔 성경 통독을 돕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경험자들은 차근차근 모든 구절을 다 읽는다는 계획보다는 말씀 한장이라도 깊게 새겨가며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 참여도 의미있어

봉사형 휴가

 

▲ 남을 돕는 봉사 시간을 통해 알찬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 크리스찬투데이

 

길게는 1주일, 짧게는 2~3일 휴가 동안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면 지역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특별히 한인들의 경우는 한인 커뮤니티에서만 활동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사는 지역 도시의 로터리 클럽이나 기타 YMCA와 같은 곳을 방문하면 지역 봉사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다운타운 LA 인근에는 노숙자들을 돕는 비영리단체들이 많고 이들 역시 노숙자 배식이나 물품 나눠주기와 같은 일에 필요한 봉사자들을 수시로 뽑고 있다. 발룬티어매치닷컴과 같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 주변 봉사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만날수있다.

 

꼭 만나고 싶은 이들을 찾아가는 것도 값진 휴가

멘토형 휴가

 

▲ 평소 잊고 지낸 지인이나 스승을 만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자.     © 크리스찬투데이

 

삶을 살면서 한 번은 꼭 찾아뵙고 싶은 사람이 있다. 목회자가 될 수도 있고 스승 또는 도움을 받은 고마운 지인일 수 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살다 보면 타주는 물론이요 바로 옆 도시에 사는 이들도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다. 휴가 기간 평소 찾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방문이 가능하다면 작은 선물과 함께 식사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보고 싶은 지인들을 통해 삶의 고민도 털어놓고 미래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큼 값진 휴가도 없을 것이다.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