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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로 수익내기
“시간과 노력, 그리고 끈기 갖춰라”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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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1 [23:0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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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검토대상 조건은 구독자 1천명과 1년내 4000 시간 이상 시청시간

 

▲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내기 위해선 몇가지 단계가 필요하다.     © 크리스찬투데이

 

개척 후 교회 운영을 위한 부업을 찾기로 결심한 A 목사. 그러나 풀타임으로 일을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싶어서 파트타임을 찾아보니 마땅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보인다. 일의 조건 때문이라기보다 목회와 병행하기에 쉽지 않은 일들은 선뜻 선택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던 중 동료 목회자가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들여다보니 찬양 또는 묵상 등을 전하며 적지 않은 구독자를 만들고 있었고 실제 수익을 만들어낸다고 하니 귀가 솔깃하다.

 

▲ 유튜브 채널 수익 기준에 도달하면 애드센스와 연결을 한다.

그러나 실제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유튜브 수익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경우에는 그저 유튜브에 영상만 올리면 돈이 들어오는 것으로 아는 경우도 많다. 유튜브는 말 그대로 영상을 올리고 볼 수 있는 플랫폼이지 이것 자체가 돈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유튜브로 수익을 내고 싶다면 여기 소개하는 방법들을 주목해보시라.

 

먼저 유튜브 계정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이 계정은 크게 어렵지 않고 이메일만 가지고 있다면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다. 유튜브는 구글 소속으로 가능하면 G메일을 만들어 유튜 계정과 함께 사용하면 여러 기능들을 편하게 다룰 수 있다. 유튜브에서 필요한 가입 절차를 마치면 내 채널이 만들어진다. 채널은 본인이 이메일에 나온 이름으로 설정되는데, 후에 한 계정 안에 다른 채널을 더하면서 이름을 바꿀 수 있다. 

 

동영상 주제를 정하고 이제 만들어진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를 하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올린다고 해서 무작정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에서는 제작자의 수익을 내기 위한 광고 집행 기준으로 구독자 1천명과 시청 시간 4000시간을 만족해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검토 대상이 된다. 따라서 유튜버가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구독자 1천명 확보와 지난 12개월 동안 시청 시간 총 4천 시간 달성이 먼저 필요하다. 

 

▲ 시청자가 오래 지속적으로 머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구독자 1천명 확보도 어렵지만 4천 시간 달성은 그만큼 콘텐츠를 많이 올려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내 유튜브가 수익 창출 기준에 도달했다면 이제 다음 단계가 남아있다. 그것은 바로 구글 애드센스(Adsense)에 가입하는 것이다. 왜 이 같은 계정이 또 필요한 것일까? 여기서 잠시 유튜브의 수익 구조를 잠시 살펴보자. 유튜브에 광고를 하고 싶은 광고주들은 구글 애드워즈(Adwords)를 통해 광고를 등록하고 집행한다. 이때 애드센스에 연결된 유튜브에 해당 광고가 집행하게 되면 애드센스 집행 기준에 따라 유튜브 제작자에게 수익이 지급된다. 따라서 유튜브를 통해 돈을 벌고 싶다면 애드센스 계정이 필요하고, 이 것을 자신의 유튜브와 연결시켜야 한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방법은 무척 쉽다. 먼저 내 채널이 앞서 수익 기준에 도달했다고 하면 유튜브 채널 메뉴를 통해 ‘수익 창출’ 메뉴를 클릭하고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약관을 읽은 후 동의를 클릭하면 된다. 다음으로 애드센스 가입을 위한 버튼을 누른다. 애드센스에 사용할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누르면 가입에 관련 여러 부분들을 나온 후 ‘계정 만들기’를 클릭해서 완성한다. 다시 수익 채널로 돌아와 다음 단계를 수익 창출을 위한 환경설정을 끝내면 마지막으로 유튜브가 해당 채널이 기준에 맞는지를 살펴보고 승인을 해준다. 이후 약 2~4주 후에 등록지 주소로 애드센스 정보가 담긴 소포가 배달된다. 이 안에 있는 내용 등을 바탕으로 돈을 지급방법 방법(은행 계좌 정보) 주소지 등을 설정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 이 같은 과정을 끝냈다면 유튜브를 통해 만든 수익금이 $100 단위에 도달할 때마다 입력한 계좌로 돈을 보낸다. 수익금이 $100 미만이면 돈을 보내지 않는다. 

 

▲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내기 위해선 몇가지 단계가 필요하다.     © 크리스찬투데이


그렇담 이제 본격적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을까? 물론 광고액을 배당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췄지만, 이것이 곧 수익을 낸다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흔히 주변에서 구독자 1명당 또는 조회수 1회당 광고비 얼마를 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이는 딱 어떤 기준에 따라 말하기가 곤란한 부분이다. 유튜브에 다는 광고는 종류도 다양하고 지역에 따라 조회수에 따른 금액도 차이가 있다. 유튜브를 시작 후 약 9개월간 격일로 영상을 올려 구독자 약 3만명을 만든 모 유튜브는 자신의 수익을 소개하며 한 달 약 $600~650를 벌 수 있다고 했다. 많게는 월 $2,000을 버는 유튜브도 있지만 그만큼 엄청난 노력이 요구된다. 

 

이제 막 유튜브 수익 기준에 도달했다면 앞으로 계속 꾸준하게 콘텐츠를 올리며 구독자와 조회수를 확보해야한다. 당장은 0.1센트도 만들 수 없을지 모르나, 정기적인 채널이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특히 기독교 관련 유튜브 콘텐츠는 신앙인들의 공감을 사거나 크게 도움을 받을만한 소재라 여겨진다면 장시간 유튜브에 머물면서 시청하는 이들이 많다. 찬양 피아노 편집만으로도 단시간 수십만 구독자를 확보한 이들도 있는가 하면, 독특한 소재로 말씀을 전하는 유명 유튜버 목사도 많이 나왔다. 시간과 노력, 그리고 끈기가 필요한 유튜버. 지금 당장 수익이 아닌 2-3년 멀리 내다보며 키울 생각이라면 지금 당장 계정을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찬 유튜버가 뜬다>는 다음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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