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6월에 추천하는 영화 3편
황인상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6/04 [13:39]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매년 6월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달로 의미가 있다. 전쟁과 고난의 시대를 겪은 세대에게는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기억이 있다. 그러나 당시를 모르는 세대는 지금의 평화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에 대한 간절함이 덜하다. 일 년 중 한번 6월에는 세대가 함께 모여 지금 누리는 자유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해보면 어떨까?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연평해전>

 

▲ 실제 북한의 도발로 인해 목숨을 잃은 참수리호 357호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 기념 공원에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비문이새겨져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이 한창일 때 온 국민이 축구를 보며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북한의 도발로부터 영해를 지킨 국군 장병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다.

 

영화 <연평해전>은 제2 연평해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 참수리 357호의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들은 2002 한일 월드컵 3, 4위 경기가 열리던 날에 북한의 도발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영해를 지켰다.

 

영화는 미국에서 자라는 세대들에게 조국이 아직도 북한과 대치 중이라는 현실을 일깨워 줄 수 있고, 언제 어떻게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을 수 있는지를 일깨워 주는 소재를 담고 있다.

 

 

 

 

전장에서 삶을 나눈 군견과의 우정

<메간리비(Megan Leavey)>

 

▲ 비록 동물이지만 사람보다 더 큰희생과 충성을 보인 군견 렉스

사람과 개를 소재로 다룬 영화는 많다. 그러나 이 두 캐릭터가 전쟁이라는 극한에 상황이라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미 해병대 헌병대 소속 군견병 메건 리비 상병은 징계를 받은 후 군견 훈련을 맡는 K9 부대로 배정된다. 이곳에서 메간은 군견 렉스를 만나게 된다. 렉스는 무척 사납고 공격적인 특성을 지녔지만 이후 메간의 좋은 친구가 된다. 이 둘은 실제 이라크 전쟁에 참가해 100회 이상의 임무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폭발물이 터지면서 메간은 부상을 입게 된다. 자신을 구한 것이 렉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메간은 전장에서 렉스를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영화는 실제 존재 인물을 배경으로 했고 고증에 충실했다. 군견 렉스가 보여준 충성과 희생은 영화를 보는 내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전쟁 영웅, 그들의 인간적인 이면을 본다

<아버지의 깃발>

 

▲ 화려한 전쟁 영웅들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영화는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국과 일본 사이 가장 치열한 전투였던 이오 섬 전투를 소재로 한 같은 이름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는 미국 전쟁사에서 가장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은 이오 섬 성조기 게양에 참가한 5명의 해병 대원과 한명의 해군 위생병에게 일어난 일들을 다룬다.

 

이들은 영웅으로 묘사되지만 이면에는 과분한 시선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군인의 모습이 있었다. 특히 소설을 쓴 작가 제임스 브래들리의 아버지 존 브래들리 의무병을 제외하고는 다른 전우들은 대부분 불행한 삶 속에 비참한 말로를 겪게 된다.

 

영화는 전쟁이라는 것이 결코 영웅으로 묘사될 수 없는 희생과 불행한 이면이 있다는 것을 관객에게 말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