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식 목사는 공개토론회에 응하라”세이연, 제8차 총회서 성명서 발표...변승우 이단 해제한 한기총을 규탄
<TX>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대표회장 김순관 목사, 이하 세이연) 제8차 정기총회가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달라스에 소재한 세미한교회(이은상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54명의 회원중 39명(위임 포함)이 참여한 이번 총회는 회무처리 외에 4번의 세미나를 통해 정보를 나누기도 하였다. 첫날 열린 개회예배에서 김순관 세이연 대표회장은 “누가 진실한 증인인가?” 제하의 설교를 통해 “혼탁하고 혼란한 이 시대에는 거짓되고 위선된 증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진실한 증인이 더욱 절박하게 필요하다”며 이단대처에 앞장선 이들에서 성경적 증인의 자세를 주문했다.
이어서 축사에 나선 이구광 목사(달라스교회협의회 이단대책위원장)는 “이단대책 사역에 대한 마음가짐이 때로는 단호하고, 때로는 엄격한 자기 잣대를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행동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 시대를 누가 지켜야하겠는가 할 때 이단사역을 하는 분들이 더 사명이 있지 않느냐는 마음이 든다. 그래서 세이연 이 모임이 한국교회, 이민교회의 귀감, 모범이 되어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다.
성명서는 세이연의 삼위일체관에 대해 명확히 밝히는 한편 세이연 회원인 박형택 목사가 개인적으로 진용식 목사에게 사과한 내용을 마치 세이연이 공식결의
아울러 성명서는 매우 위험한 내용을 담고 있는 진용식 목사의 요한계시록 강해와 구원론에 대해서는 공개토론회를 갖자고 재차 요청하기도 하였다.
특히 성명서의 네 번째 항목에서는 변승우의 이단해제를 발표한 한기총을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대표적 9개 교단의 변승우에 대한 이단 규정을 연합단체가 무력화한 셈이기에 향후 이단연구와 발표에 대한 연합기관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져 보인다.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제 8 차 정기총회를 은혜롭게 마침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총회 결의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한다.
1. 세이연의 삼위일체관은 본질로는 한 하나님이시고 위격으로는 상호 구별되고 상호 교류하시는 삼위 하나님으로 믿는다.
2. 박형택 목사의 사과문은 개인의 의견일 뿐 세이연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므로 박형택 목사에게 엄중한 문책을 하고, 이 사과문을 악용하여 언론에 세이연을 매도한 진용식 목사를 강력히 규탄한다.
3. 진용식 목사의 매우 위험한 요한계시록 강해와 구원론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재촉구한다.
4. 한국의 대표적인 9개 교단에서 이미 이단으로 규정한 변승우를 이단에서 해제한 한기총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5. 세이연은 설립취지에 맞게, 이단연구가들을 공격하고 이단을 옹호하는 자들에 대하여 엄중하게 대처할 것을 천명한다.
2019 년 3 월 13 일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International Korean Christian Coalition Against Heresy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 외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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