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 3편...(9)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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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02 [02:1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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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한국 명절을 보내는 한인들이 많다. 특히 음력설을 보내는 경우는 1월 1일이 아닌 음력으로 돌아오는 신년에 가족이 모여 안부를 묻고 전통 음식을 나누기도 한다. 올해 한국 음력설은 2월 5일. 이날 가족들이 한대 모여 신년 인사를 나누고 여가에 함께 감상할 영화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한해 행복의 메시지를 전할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작은 노래가 만든 기적 - <오빠 생각>

▲ 실제 존재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추억의 동요를 들을 수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한국전쟁을 소재로 만든 가족 영화 <오빠생각>은 실제 전쟁 때 있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델로 만들어졌다.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군인 한상렬은 전출 명령을 받고 부산에 있는 한 부대로 가게 된다. 이곳에서 그는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아이들을 위한 고아원을 알게 되고, 그는 자원봉사자 선생님과 함께 어린이 합창단을 만들게 된다. 영화는 이민 1세들에게도 익숙한 동요들이 많이 등장한다. <나의살던고향은>, <오빠생각>, <즐거운나의집> 등의 아련한 동요가 아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져 뭉클함을 자아낸다.

감독 이환을 영화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의 생활상을 비롯해 아이들의 눈을 통해서 본 동족상잔의 비극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이민 3세와 함께 볼 수 있다면 조국에 대한 이해와 현재 누리는 삶에 대한 소중함을 함께 깨달을 수 있다. 

12년 만에 가족들 앞에 선 불치병 환자 - <단지 세상의 끝>

▲ 가족들 사이 잊고 지낸 사랑에 대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 크리스찬투데이
자비에 돌란 감독의 영화 <단지세상의끝>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치병에 걸린 작가 루이. 그는 자신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만남을 가진다. 그러나 12년 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에게 쌓인 서먹한 감정들. 이들은 서로 오해를 하고 반목하며 남보다 못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분노와 원망을 쌓아간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용서하고 분노와 원망 마저도 사랑이라고 말하는 어머니. 루이의 어머니의 대사는 결국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치유되는 그와 구성원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표현한다. 그러나 관객들은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자신의 능력을 앞세워 이기적인 삶으로 가족을 대한 루이가 마지막에 그들을 찾아온 것에 대한 여러 평가를 남긴다. 
 
불치병 소년의 특별한 이야기 - <두근두근 내 인생>

▲ 선천성 조로증 환자 아름이가 펼치는 즐거운 인생 이야기.  © 크리스찬투데이
나이는 16세. 그러나 얼굴은 80세인 소년이 있다. 하루하루 늙어가는 희귀병을 가진 이 아이는 과연 어떤 사연을 지닌 것일까?

한때 태권도 유망주인 대수와 아이돌을 꿈꾸는 당당한 미라는 17세에 아이를 갖게 된다. 그들은 33세의 나이로 16세 아들 ‘아름’의 부모다. 그러나 아름이는 하루하루가 늙어가는 불치병인 선천성 조로증을 가지고 있다. 영화 속 아직도 철이 덜 든 부모의 모습이 등장하지만, 이들과 아름이는 하루하루를 밝고 씩씩하게 살아간다.

그러다 이들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고 아름이에게 전과는 달리 가슴 뛰는 일들이 생기게 되는데.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과 어린 부모와의 모습을 통해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한다. 톱스타 송혜교와 강동원이 부모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다만 독특한 설정의 감동은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는 작품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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