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나님이 주신 재능 최대 발휘가 인생성공”
음향 전문 사역자에서 4차산업 청년 크리스천 멘토로 변신...신원철 간사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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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9 [03:4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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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with us, 열 번째 이야기
 
성경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사역자라고 가르친다. 목회자의 역할과 평신도의 역할이 다르지만 하나님 보시기엔 목회자나 평신도의 사역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각양의 은사대로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자신의 달란트를 발휘해 더 많은 달란트를 남겨나간다면 이보다 더 귀한 사역이 어디 있을까. 이에 본지는 목회자나 평신도 구별 없이 각자 삶의 현장에서 나름대로 특색 있게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건강한 크리스천들을 찾아 그 특화된 사역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 교회 음향 전문가로서 10년이 넘는 길을 달려온 신원철 간사     © 크리스찬투데이
교회에서 꼭 필요한 일꾼 중 하나가 바로 음향 담당 사역자다. 이들의 존재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강대상 뒤편 음향실 또는 교회 2층이나 기타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협력한다. 눈에 잘 띄진 않아도 음향 담당자의 역할은 무척 크다. 마이크가 갑자기 나오지 않거나 음향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으면 예배를 순조롭게 드리기 힘든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그래서 음향 사역자들의 역할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존재들이 아닐까 싶다. 

얼바인 온누리교회에서 14년째 음향을 담당하고 있는 신원철 간사 역시 그런 숨은 일꾼 중 하나다. 음향 전문가로서 교회 사역에 10년 넘게 헌신하는 그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신앙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일까. 신 간사는 한국에서 드라마, 다큐음악 제작은 물론 음향효과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시작했다.

도미 후에는 사운드 엔지니어 관련 공부를 마치고 인랜드한인교회에서 음향간사로 6개월간 사역했다. 얼바인 온누리교회와의 인연은 지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로 교회 내 음향 사역이 자릴 잡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최근에는 심형진의 워십투게더의 음향 엔지니어를 맡고 있고 카리스 크리스천 챔버의 공연 실황 녹음 등 앨범의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과 관련한 영역까지 커버하고 있다. 

그의 재능은 단지 음향 엔지니어링에만 머물지 않는다. 작곡에 손을 놓은 지 17년. 교회 성도의 앨범을 위해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편곡을 다시 시작했고, 나아가 삼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뮤지컬 <도산 안창호>의 음악 작곡을 맡게 됐다. 인랜드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신원철 간사는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사명으로 생각하고 기도하고 준비한다”는 소감을 전한다. 오랜만에 하는 작곡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보다 잘 풀려나가고 있다고 한다. 

하나님을 알게 되기 전 그의 삶은 음향 전문가로서 명예와 부,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받는 인정에 큰 의미를 두는 삶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내면을 똑바로 보게 하시고 신 간사는 예수 십자가 없이는 구원 받을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 된 후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보이고 의지하며 평강을 얻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그가 재능을 교회와 하나님께 올리고 순종하며 사역을 해나가는 동력이라는 것에는 의심이 없다. 

▲ 신원철 간사는 청년 크리스천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일을 펼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그는 음향 사역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 음향 사역 외에 별도의 개인사업을 운영하는 신 간사는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과 성경말씀을 통해 사람의 내면을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쪽에 새로운 비전을 두고 있다. 
 
현재 그는 ‘청년 크리스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정복하기’라는 강연을 통해 10여년 넘게 사업과 음향 사역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청년들과 나누는 일을 시작했다. 이 강연의 목적은 많은 청년과 학부모들이 4차 산업에 집중하며 유망한 직업이나 전공 등을 쫓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알리고자 하는데 있다. 신 간사는 성공에 대한 정의를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얼마전 타계한 존경받는 크리스천 사업가가 남긴 말이고, 신 간사가 크게 동감하는 가치라고 한다. 

음악적 재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장 과정 속에서 겪은 일들을 청년들과 나누고자 하는 그의 새로운 비전은 분명 관심을 끌만한 가치를 지녔다. 앞으로 4번째 강의를 앞두고 있는 신원철 간사의 새로운 사역에 하나님이 함께 걷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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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한다 HK Shin 18/12/06 [10:52] 수정 삭제
  신원철fighting!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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