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권의 책
골리앗 끝장내기
내 안의 지긋지긋한 거인들과의 한판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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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7 [06:5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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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 기글리오 저 / 두란노
“이길 재간이 없는데 뭐하러 힘을 빼? 적당히 살자, 다들 그러고 살아.” 삶을 위협하는 골리앗과의 위태위태한 동거에 길들여진 이 시대. 이 책은 매일같이 괴롭힘 당하면서도 막상 겨룰 엄두가 안 나서 속수무책으로 놔두는 거인들이 우리에게도 있는지 묻는다. 
 
저자는 친숙한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대표되는 5가지의 골리앗, 두려움, 거절감, 안일함, 분노, 중독과의 사투를 현장감 있게 다루고 있다. 눈에 띄는 사역의 성공을 거뒀음에도 한편으로는 극심한 ‘불안 장애’에 시달렸던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분투를 솔직하게 공개하며, 우리 삶에 자리 잡은 거인들과 미뤄 둔 싸움을 시작하도록 도전한다.
 
“싸우지 않아서 지는 것이다. ‘이미’와 ‘아직’ 사이의 세상에서 벌어지는 실전, 당신의 골리앗은 반드시 쓰러져야 한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당신은 할 수 있다. 다윗처럼 용사가 되라는 주문은 우리 삶에서 전혀 통하지 않고, 거인들은 여전히 활개를 치고 돌아다닌다. 이유가 뭘까?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에서 ‘우리’가 다윗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를 다윗으로 보는 시각은, 이 이야기를 인간 중심으로 해석한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다윗은 예수님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수야말로 유일하게 골리앗을 쓰러뜨린 거인 킬러다. 예수님이 우리 인생의 엘라 골짜기로 들어오시는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진다. 거인에게서 시선을 떼어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순간, 우리의 소망이 우리 자신에게서 예수님께로 옮겨가는 순간, 그 순간이 바로 놀라운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즉 골리앗을 쓰러뜨릴 다윗이 ‘우리’가 아니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골리앗에게서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한 열쇠는 물매를 던지는 정확도가 아니라, 우리를 해치려는 모든 거인을 쓰러뜨리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목숨을 희생하신 진정한 다윗, 우리 구주 예수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예수로 인해 우리의 거인이 ‘이미’ 쓰러졌음을 선포한다. 
 
저자 루이 기글리오(Louie Giglio)는 미국 패션시티교회의 목사이며 ‘패션 무브먼트(Passion movement)’의 창립자다. 1997년에 시작된 패션은 미국 전역을 넘어 전 세계 청년들과 함께 하나님을 뜨겁게 예배하며 캠퍼스 부흥 운동을 일으켰다. 2017년 애틀랜타 조지아돔에서 열린 집회에는 무려 55,000명이 넘는 청년이 모이기도 했다. 현재는 교회 목회 외에도 아내 셸리와 함께 청년 집회인 패션 컨퍼런스를 비롯해 식스스텝레코즈(sixstepsrecords), 패션글로벌연구소(Passion Global Institute)를 이끌고 있다. 저서로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경배>, <하나님과 만나는 100일 과학 큐티>가 있다.
 
추천/ 조이기독백화점: (213)380-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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