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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의 소중한 의미, 이렇게 나누자!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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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16 [02:2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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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교회는 올해 추수감사절에 어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가? 혹시 작년과 똑같은 칠면조 구이 무료 나눔이나 호박파이 만들기 등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닌, 추수감사절의 본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만나보시라. 잘 활용한다면 성도 간 화합과 전도의 기회로 추수감사절을 귀하게 보낼 수 있다. 

  
추수감사절 파이(PIE) 투어 버스를 준비하라 

지금까지 추수감사절 파이를 교회 주변에서만 나눠주었다면 이제는 교회 밖으로 나가자. 교회가 속한 지역 내 홈리스 센터, 양로 병원, 고아원 혹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쇼핑 센터 근처도 좋다. 교회 밴이 있다면 더욱 좋고, 없다고 하면 교인들 자동차를 활용하자. “OO 교회 추수감사절 파이 버스”라는 이름의 스티커 또는 배너를 붙이고, 정성껏 만든 파이를 사람들과 나누는 투어를 시작하라. 이때 파이를 먹는 이들에게 추수감사절의 의미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문구를 적어 전달하면 더욱 좋다. 일 년 중 교회 이름을 불신자들의 기억 속에 가장 오래 담아두게 만드는 방법일지 모른다. 

 
옛 교인에게 홈커밍 레터를 보내자 

여러 이유로 출석 교회를 떠나 타지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옛 성도들에게 감사 편지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여러 이유로 교회를 떠난 이들은 각자 새로운 교회에 자리를 잡고 살아갈 것이다. 어느날 옛 출석 교회의 소식과 근황을 담은 편지를 받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좋든 싫든, 옛 생각이 나면서 당시 감사했던 일들과 추억이 떠오를지 모른다. 사정이 허락된다면 편지가 아닌 홈커밍데이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이때는 추수감사절 전후로 행사를 하는 것이 좋다. 흩어진 이들의 소식을 접하고 새로운 이들과 만남을 만들어가는 일. 추수감사절은 좋은 기회다. 

‘감사의 벽’ 만들기  

<라이프웨이>에서는 추수감사절에 필요한 교회 이벤트로 ‘감사의 벽’ 만들기를 제안한다. 방법은 쉽다. 전 교인이 교회의 한 구석 또는 벽면 하나를 11월 첫 주부터 시작해 감사의 의미를 담은 것들로 채워가는 것이다. 그림이 될 수 있고, 문구가 될 수 있다. 작은 그림 하나하나가 모여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작품이 될 수 있고, 교인들이 원하는 컬러를 통해 그들의 마음도 읽을 수 있다. 교회 내 마땅한 공간이 없다면 친교실 한쪽 벽면에 포스트잇 같은 것으로 감사의 문구를 적어 하나씩 장식하는 것도 좋다. 한 달간 만든 감사의 벽이 완성되면 그 뿌듯함은 이로 다 말할 수 없을 듯.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한다면, 감사절이 더욱 의미있을 것이다. 

▲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구로 교회 벽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찬투데이
  
감사 주제로 교회 독후감 대회 열기

가을이라 책 읽는 계절이지만 삶이 바쁘다 보면 그럴 여유를 가지기 힘들다. 11월 한 달 만이라도 교회가 성도들에게 추천 도서를 정하고 독후감을 받는 것은 어떨까? 따로 책 읽을 시간이 없다면 주일 예배 후 독서의 시간의 갖도록 장려하는 것도 좋다. 감사의 주제로 독후감 대회를 열고 추수 감사 예배 후 이를 발표하면서 교인들이 가진 감사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듣는 것은 정말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다. 혹시 교회 근처에 기독교 서점이 있다면, 서점과 함께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하는 것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싱글들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라 

추수감사절은 아무래도 가족 중심의 행사이다 보니 감사절이 있는 한주는 싱글들에게는 가장 우울한 주가 될 수 있다. 특히 감사절 당일에 문 여는 식당도 드물다 보니 마땅히 밥 먹을 곳도 없다. 교회가 미리 감사절 당일 또는 전에 싱글들을 위한 초청 행사를 기획해 알린 후 이들을 초청해 가족과 같이 따뜻하게 맞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평소 교회를 잘 몰랐거나 마음만 있고 나가기 힘든 이들에게는 복음이 전파될 기회이기도 하다. 이날은 단지 음식을 나누기보다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가정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되는 작은 토크 콘서트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단 이런 행사를 준비할 교인들 역시 감사절에 가족과 보내야 하므로, 이를 잘 반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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