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 3편...(6)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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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31 [05:3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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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이 있는 11월에는 가족과 친척, 그리고 주변 지인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한해 감사했던 것들을 나누는 때다. 멀리서 온 가족 또는 가까운 이들과 식사를 하면서 감사의 의미를 되새겨볼 자리를 마련해보면 어떨까? 반가운 이들에겐 더 큰 감사를, 서먹한 이들에게는 따뜻함을 전해줄 추수감사절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추수감사절을 앞둔 칠면조들의 대반란 영화 <터키>

▲ 칠면조들의 대란반을 다룬 영화 <터키>

추수감사절 식탁에 오르기 전에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칠면조 ‘레지’. 같은 칠면조 친구들을 설득해 추수감사절에 식탁에 오르는 메뉴가 되지 말자고 설득해 보지만 오히려 핀잔만 듣는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칠면조 구하기 이벤트를 통해 자유를 얻은 레지.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야생 칠면조 제이크가 찾아온다. 이들은 칠면조 특공대를 결성, 타임머신을 타고 칠면조가 식탁에 오르는 풍습을 막기 위해 첫 추수감사절 때로 돌아가는데. 과연 칠면조 특공대는 미국의 오랜 풍습인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먹는 관습을 없앨 수 있을 것인가? 영화를 통해 칠면조의 유래도 살피고, 두 주인공이 펼치는 재미있는 장면도 즐겨보자. 애니메이션 영화인 <터키>는 <슈렉>, <쿵푸팬더> 제작진이 만든 영화인만큼 완성도와 표현 기법도 뛰어나다고 한다. 
 
추수감사절에 보는 낯익은 가족 영화 <빅>

▲ 시간이 지났지만 항상 물리지 않는 내용 <빅> 

톰 행크스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빅>은 언제 봐도 항상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가족영화다.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본다면 그들에게 성장에 대한 의미를 보여줄 수도 있다. 또래들보다 키가 작아서 늘 놀림을 당하는 13살 소년 조쉬는 어느 날 놀이동산에서 소원을 빌어주는 기계 ‘졸타’를 통해 30살 어른이 되길 바라는데. 다음날 실제로 어른이 되어버린 조쉬. 그는 장난감회사에서 일하게 되고 어린이의 시각에서 보는 제품들을 통해 승진을 거듭하게 된다. 신체적으로는 부쩍 커버린 조쉬. 그러나 아직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하는 그에게 어른들의 세계는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어린 조쉬는 엄마가 그리워지게 되고, 다시 ‘졸타’ 기계를 찾아가 소원을 비는데. 하루빨리 독립을 원하는 아이들의 시각에 ‘만약’이라는 가정을 넣어 어른 아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는 지금도 물리지 않고 항상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가족과 함께 모인 자리에 <빅>을 보며 즐겁게 보내보자. 
 
만나야 할 운명은 꼭 다시 만난다. 우연 속 발견한 행복 <세렌디피티>

▲ 생활 속 우연이 주는 행복과 사랑 <세렌디피티> 

1953년 요리사 조지 크럼은 감자를 얇게 썰어 달라는 고객에게 항의하기 위해 정말 종이처럼 얇게 썰어 요리를 만들었다. 이 우연한 행동 하나는 감자칩의 유래가 됐다. 이처럼 생활 속 우연을 통해 발견한 것들이 만들어내는 행복을 세렌디피티라고 부른다. 영화 세렌디피티 역시 뉴욕을 살아가는 두 청춘 조나단과 사라의 아주 우연한 만남이 결국 우연의 우연을 거쳐 사랑에 이르는 것을 보여준다. 헤어지는 운명인 줄 알았지만, 둘이 남긴 단서가 우연히 다시 이 둘을 만나게 하는 과정들이 영화를 통해 보인다.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장면들은 지금도 사람들이 자주찾는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실제 ‘세렌디피티’라는 이름의 카페는 지금도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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