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4인조 괴한, 현대종교에 ‘먹물’ 테러
‘온고을인성교육원, 기쁜소식선교회 유관의혹’ 기사에 불만 품은 듯
정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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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23 [03:2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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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종교 직원을 위협하는 온고을인성교육원 측 관계자들(사진 현대종교 제공)


이단문제 전문지 월간 현대종교(탁지원 발행인) 사무실에 2018년 10월 18일(목) 4인조 남성들이 습격해 계란을 투척하고 검정먹물을 뿌리는 등 테러를 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대종교>에 따르면 이들은 ‘온고을인성교육원, 기쁜소식선교회 유관 의혹’이란 제하의 기사에 대해 제보를 하러 왔다며 문을 열어 달라고 했다. 현대종교측이 “본지는 ‘원칙적으로 방문 상담을 받지 않으며 무작정 찾아와 만남을 요구하는 것에 수락할 이유는 없다’”고 밝히자 남성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잠금장치가 되어있는 문을 힘으로 열고 사무실로 밀고 들어왔다고 한다.

이들은 “온고을인성교육원 관련 기사를 작성한 사람을 찾으러 왔다”며 “니네들이 얼마나 나쁜 놈들이면 이렇게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을 왜 만나지도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남성들은 소리를 지르고 사무실 비품을 파손하며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먹물과 알 수 없는 붉은색 액체를 뿌렸고 계란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한 남성은 책상 위를 넘나들었고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구석으로 밀쳤다. 제 분을 이기지 못한 남성은 “내가 징역 간다. X 같은 XX들아”라고 외치며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이후 경찰의 출동으로 상황은 정리되었고, 온고을인성교육원 측 관계자들은 인근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았다.

   
▲ 온고을인성교육원 측 관계자가 던지고 간 계란(사진 현대종교 제공)


탁지원 발행인은 사건 발생 후 페이스북(탁 소장 페이스북 바로가기)에 “주거침입과 업무방해, 그리고 폭력 등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다)”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과 더불어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탁 소장은 “정체불명의 먹물과 붉은색 액체, 그리고 계란 투척으로 범벅이 된 사무실은 영안교회 청년부들이 곧바로 찾아와 사무실 청소와 정리를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 먹물로 오염된 사무실 집기(사진 현대종교 제공)


한편 현대종교는 2018년 7월 10일자 기사에서 전북 지역에 위치한 온고을인성교육원이 박옥수 씨가 설립한 기쁜소식선교회와 유관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 이유에 대해 현대종교는 온고을교육원의 류 모 원장이 기쁜소식전주교회 담임, 강사인 권 모 씨가 기쁜소식군산교회 담임, 박 모 강사는 기쁜소식진안교회 담임, 심 모 강사가 기쁜소식 정읍교회 담임 등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들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대종교는 “온고을인성교육원에서 하는 마인드 교육은 어떤 발톱을 숨긴 활동인지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한다. 기쁜소식선교회의 목사와 신도들을 강사로 내세워 마인드 교육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기독교포털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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