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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교수의 중복설교에 대한 의견과 설교자를 위한 28개의 윤리강령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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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3 [02:4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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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인터넷 신문은 뉴저지에서 목회하는 한 목사의 중복 설교에 대한 기사를 내 논란이 되었다. 그 내용은 전임 목회지에서 했던 설교내용들을 현재 목회하고 있는 교회에서도 1년 가까이 중복 설교를 했다는 것. 

 

‘표절 설교’에 비해 ‘중복 설교’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그것에 대한 평가는 다른 전문가들에게 맡긴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고 뉴저지교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줄 것을 기대했던 목사가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 안타까웠다. 목회를 하며 호의적인 성도만이 아니라 목회자에 부정적인 성도들과도 만나야 하고, 과거의 민낯이 다 드러나는 인터넷 시대 환경속에서 어떻게 하면 이런 논란에서 피할 수 있겠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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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뉴욕과 뉴저지에서 설교표절 관련 세미나를 인도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김남중 교수(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조교수, 이중언어 박사원 원장)에게 중복 설교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김 교수는 자신의 의견과 함께 "설교자를 위한 28개의 윤리강령"을 보내왔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1.

 

“뉴저지 초대교회 박형은 목사의 자가(자기) 표절 및 중복 설교 논란을 통해서 반성하는 설교자의 정직성, 성실성, 설교 내용의 직접성, 관련성, 그리고 회중과의 소통의 중요성”

 

2017년 3월 9일부터 29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같은 해 4월에 발표한 갤럽 조사에서 미국인 4명 중 3명은 그들이 교회를 출석하는 주된 이유가 설교라고 대답했다.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설교는 성서에 대해서 가르치는 설교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고, 그 다음으로 선호하는 설교는 그들의 삶에 직접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설교였다. (출처: https://news.gallup.com/poll/208529/sermon-content-appeals-churchgoers.aspx)

 

이와 같이 교회와 목회에서 설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미국 교회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 그리고 한인 이민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여전히 설교가 목회와 교회의 중심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 뉴스앤조이에서 기사화 된 뉴저지 초대교회 박형은 목사의 1년 가깝게 행해진 자가(자기) 표절 혹은 중복 설교 논란은 설교가 목회와 교회에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이번 논란과 관련하여 박형은 목사(이하 박 목사)는 뉴스앤조이 신문사 담당 기자의 질의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거나 구체적인 응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박 목사의 전임 목회지였던 동양선교교회에서 그가 설교했던 내용들을 현재 목회하고 있는 뉴저지 초대교회 회중들에게 1년 가까이 중복 설교를 하면서 자신의 설교가 전임 교회에서 이미 했던 대부분의 설교들의 중복이라는 점을 사전에 혹은 설교 후에라도 회중들에게 언급했는지 언급하지 않았는지를 확인할 수 없다. 만약 그 출처를 어떤 형태로든 뉴저지 초대교회 회중들에게 전달했었다면 나는 그의 설교가 비판적인 관점에서의 자가(자기) 표절 혹은 중복 설교라는 지적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어떤 모양으로라도 1년 가까이 전임 교회에서 했던 자신의 설교에 대한 출처를 밝히거나 언급이 없었다면 자가(자기) 표절 혹은 중복 설교라는 비판을 피해가지는 못할 것이다.

 

최근에 내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 목회자는 자신이 20년 전에 했던 설교를 반복한다는 언급으로부터 설교를 시작한 적이 있다. 때로는 몇 년 전에 했던 설교를 다시 한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왜 자신의 설교를 반복하거나 중복 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간단한 이유를 회중들에게 설명한 후 설교를 시작한다. 이후 어느 누구도 그의 설교를 자가(자기) 표절이다 혹은 중복 설교이라고 비판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그가 본인 설교의 출처를 회중들에게 정직하고 솔직하게 밝혔기 때문이다. 박 목사가 본인이 이미 과거에 했던 설교에 대해 자가(자기) 표절과 중복 설교를 했다는 비판과 지적을 받는 이유는 이런 가장 기본적인 소통의 과정이 뉴저지 초대교회 회중들과 있었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일 년 가깝게 중복 설교를 했다는 점에서 설교자의 불성실함에 대한 실망감이 회중 가운데 있었을지도 모른다. 설교자가 항상 새로운 설교를 할 수는 없다. 특히 한국 교회나 이민 교회 상황에서 설교자가 매일, 매주 새로운 설교를 준비한다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그래서 박 목사의 중복 설교 혹은 자가(자기) 표절에 대한 비판만큼 상대적으로 설교자의 설교 횟수가 많고 목회 사역이 많은 이민 교회 현실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겠느냐는 동정 여론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여전히 아쉬운 점은 뉴저지 초대교회 회중들 가운데 언제든지 인터넷 공간에서 박 목사의 과거 설교들과 현재 설교들을 검색하여 비교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여 박 목사가 자신의 과거 설교들이 오늘의 뉴저지 초대교회 회중들에게 왜 꼭 필요한지에 대해 간략하게라도 설명하는 과정이 있었어야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결국 이 소통 부재의 원인이 설교자의 정직성과 성실성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결과를 가져왔고 자가(자기) 표절과 중복 설교라는 비판적인 여론의 직접적인 결과를 초래하였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에 논란이 된 박 목사의 자가(자기) 표절 혹은 중복 설교 의혹의 출발점과 비판이 뉴저지 초대교회 회중의 제보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면, 박 목사는 자기 자신의 과거 설교원고를 중복해서 설교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 회중들에게 이미 그 설교가 과거에 일차적으로 사용되었음을 알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회중들의 상황과 설교자의 상황에 맞게 연관되도록 성실하게 설교가 준비되었으며 과거의 설교가 뉴저지초대교회 상황에 맞게 재구성되었음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였다.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한 과정의 결과가 이렇게 나타난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다. 

 

무엇보다도 예배학자 그리고 설교학자로 초대를 받아  2017년 8월에 뉴욕과 뉴저지 그리고 필라델피아에서 각각 설교 표절에 대한 강연을 했던 나로서는 이런 상황이 뉴저지에서 일어났다는 인터넷 신문 기사를 읽으면서 마음이 착잡하였다. 설교자의 목회적 직무가 정직성과 성실성에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한 설교의 내용이 과거의 회중이 아니라 오늘의 회중의 삶, 상황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있지 않으면 다시 말해 직접성과 관련성이 결여되어있는 설교는 능력이 없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설교자의 정직성과 성실성, 그리고 설교 내용의 직접성과 관련성의 부재 그리고 자기 설교든 다른 이의 설교든 설교자가 설교 내용의 출처를 밝히지 않는 회중과의 소통의 부재는 결국 '표절'이라는 의혹과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원치 않는 결과를 파생시킨다는 사실을 설교자들은 이번 박 목사의 사례를 통해 반성하고 지속적으로 자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2.

 

참고로 Christian Theological Seminary에서 Nettie Sweeney and Huge Th. Miller Professor of Preaching and New Testament 로 재직 중인 Ronald J. Allen 교수가 쓴 “A Code of Ethics for Preachers (설교자들을 위한 윤리강령)”은 설교자의 정직성, 성실성, 설교 내용의 직접성과 관련성, 그리고 회중과의 소통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키고 있다. "설교자를 위한 28개의 윤리강령"을 설교자가 계속해서 읽고 실천한다면 설교 표절의 유혹과 같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문제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나의 견해이다. 

 

아래의 설교자를 위한 윤리강령은 서약의 형태로 쓰여졌다. 이 서약은 설교자가 하나님과 청중들과 자기 자신과 그리고 이 세상을 향해 선언하는 고백 형식의 서약이다. 이 서약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은 설교 표절과 관련된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문제로부터 시작되었지만, 이 강령의 조항들은 근본적으로 설교와 설교자의 본질에 관한 것이다. 아래의 윤리 강령들의 번역과 게재는 Ronald J. Allen 교수로부터 직접 허락을 받았다. 

 

1. 나는 규칙적으로 기독교 전통의 다양한 실천들[기도, 금식, 개인 경건 시간, 구제, 봉사, 사회정의]에 참여할 것이다. 그래서 가능한 한 기독교 전통의 대표자로서 신실한 사람이 될 것이다.

 

2. 나는 나의 육체적 상태가 내가 설교를 준비할 수 있는 주의력과 에너지에 상당히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정한다. 나는 내 몸에 맞는 적절한 식사 습관과 운동 뿐만 아니라 심리적이고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도 조심할 것이다. 

 

3. 나는 내가 소속되어있는 교단 전통이 어떻게 설교를 신학적/교리적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설교가 어떤 형식으로 선포되어 왔는지를 파악할 것이다. 이 노력은 내가 속해있지 않은 보다 넓은 의미에서 타교단들도 포함된다. 나는 이러한 전통들을 존중할 것이며 한편으로는 비판적으로 성찰할 것이다. 

 

4. 나는 설교를 준비할 때마다 성령께서 나를 움직이실 수 있도록 내 마음을 개방하고 기도할 것이다. 내가 본문으로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 본문이 내게 다가오도록 기도할 것이다. 

 

5. 나는 설교를 하는 시즌 동안 내가 말하고 싶고 청중이 듣고 싶어하는 메시지만 전달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서로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내가 말해야 만 하고 청중이 들어야만 할 불편한 진실의 메시지도 전달할 것이다. 이를 위해 성경 본문과 전통과 이성과 경험을 통합할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확신을 가지고 때로는 도전하는 뉘앙스로 때로는 질문을 던지며 때로는 눈물을 흘리면서 때로는 활짝 웃으면서 때로는 말로써… 필요하다면 모든 전달 수단과 방법을 통해 복음을 전할 것이다.

 

6. 나는 설교가 예배의 전체가 아님을 잊지않을 것이다. 설교는 예배의 한 부분이며, 설교가 예배의 일부로써 적절하게 기능하고 봉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7. 나는 성서 뿐만이 아니라 청중들과 청중들이 처해있는 상황에도 목회적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이 상황은 지역 교회가 위치한 지역 사회 전체의 민족 구성, 성별, 연령, 정치, 경제, 문화, 종교적 상황도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청중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인들에 주목할 것이다. 그래서 설교의 사건이 복음과 청중들의 상황이 서로 연결되지 않고 전혀 무관한 사건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8. 나는 준비하고 있는 설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혀 예기치 못한 순간적인 통찰력이 설교하는 순간에도 일어날 것임을 인정한다. 그래서 설교는 설교하는 순간에도 언제든지 수정과 변형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설교를 성실하게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절차들을 따를 것이다. 

 

9. 나는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라도 설교하도록 요청 받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나는 준비되지 않은 설교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설교 원고문 없이 즉흥적으로 설교하는 전통에 있다면, 나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분별하고 성령의 이끄심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영성의 방향을 끊임 없이 지향할 것이다. 

 

10. 나는 다른 특정한 시간과 장소 그리고 상황이 요청하는 새로운 주제와 방향으로의 재고없이 한 때 사용하였던 내 자신의 설교 원고를 똑같이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11. 나는 설교 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매 일, 매 주 설교자로서 설교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 것이다.

 

12. 나는 성서와 청중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지만, 좋은 설교를 준비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료들도 성실하게 참고할 것이다. 관련 본문에 대한 다른 이들의 해석적 도움과 통찰력을 얻을 것이며 다른 설교자들의 설교 원고와 설교집도 읽어보는 것을 설교자의 일로 삼을 것이다.

 

13. 나는 설교할 때, 내가 사용한 아이디어, 단락, 이야기, 일화, 혹은 다른 자료들이 명백하게 나로부터 오지 않고 분명한 출처가 있을 경우 청중들에게 그 출처를 밝힐 것이다. 나는 직접적으로 그 출처에 대해서 설교 원고에는 각주를 달 것이고, 내가 지금 말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서 주어진 생각이나 표현이라고 간접적으로 강단에서 알릴 것이다. 

 

14. 나는 성서와 전통 뿐만 아니라 설교하는 과정에서 나에게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 그들의 책들과 자료들을 내 설교 안으로 통합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여길 것이다. 나는 그러한 요소들이 마치 내 자신의 것인 양 표현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그런 자료들이 내 설교 안에서 그들 자신의 매우 독특한 소리를 내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 일 것이다.

 

15. 나는 설교자로서 믿는 것이 무엇이고 믿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진실되게 말하면서 성서적/신학적으로 그 말하는 바가 일관성이 있고 통합적이며 유기적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결코 내 자신이 확신하고 있는 것들을 하나님의 말씀인 것처럼 포장하거나 거짓으로 전하지 않을 것이다. 

 

16. 나는 내가 설교에서 언급한 모든 사람들에 대해 정중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말할 것이다. 나는 어떤 대상이나 사건이나 사람을 언급할 때 경솔한 방식이나 냉소적인 방식 혹은 조롱하는 방식으로 말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내가 지지하건 반대하건 그것을 매우 명확하고 정직하게 그리고 섬세하게 표현할 것이다. 청중은 설교자가 전달하는 메시지 뿐만 아니라 설교자의 태도와 모습을 종합하여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인식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겠다.  

 

17. 나는 현재의 회중들과 과거의 회중들이 교우들에 관하여, 가족들과 친구들에 관하여, 혹은 보다 큰 공동체에 관하여 비밀을 유지해달라고 설교자에게 요청했던 내용들을 존중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동의없이 혹은 동의가 없더라도 결코 설교의 재료로 이러한 비밀 이야기들을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18. 만약에 내가 회중들 가운데 혹은 회중들이 알고 있을 만한 사람들 가운데 있었던 이야기, 사건, 일화를 직간접적으로 설교 중간에 소개해야 할 일이 있다면, 나는 반드시 그렇게 하기 전에 동의와 허락을 이야기 당사자들로부터 얻을 것이다. 

 

19. 나는 청중들을 자극할 목적으로 지나치게 충격적이거나 선정적이거나 감상적이거나 부적절한 자료를 사용하지 않겠다. 

 

20. 나는 청중이 내 설교의 주제와 내용을 명확하게 성찰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과 선입견을 포기하겠다. 나는 청중의 이해 능력을 존중할 것이다. 그것은 나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호불호를 가리고 이간질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조정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된 모든 설교의 시도들과 가능성을 결코 실행하지 않을 것이다.   

21. 나는 설교하는 시간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올 때, 먹는 음식과 마시는 음료 습관을 조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설교자에게 해로운 다른 잘못된 습관은 없는지 주의를 기울이겠다. 그래서 설교의 사건을 위하여 최상의 상태로 강단에 설 수 있도록 몸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겠다.

 

22. 나는, 설교하는 순간, 오로지 회중과 복음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다.

 

23. 나는 설교를 위임 받은 목사로 사역하는 동안, 회중들과 동료 설교자들과 설교학을 가르치는 전문인들로부터 나의 설교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의도적으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추구할 것이다. 이러한 평가들은 가장 탁월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나의 잘못된 설교 습관을 고쳐주고 잘하고 있는 습관들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줄 것이라고 믿는다. 

 

24. 나는 정기적으로 설교, 신학, 윤리, 예술, 회중 연구, 다양한 사회과학, 대중 문화 및 개인, 가족, 이웃들, 도시들, 국가와 세계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현안과 현상과 문제들에 대한 학습 기회를 가질 것이다. 

 

25. 나는 내가 설교하는 내용과 내가 살아가는 생활 모습과 태도가 일치할 수 있도록 매일 매일 노력할 것이다.

 

26. 나는 초월자이신 궁극적 존재의 관점에서 나의 삶을 이해하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내 자신의 유한성과 신학적 전통의 한계성을 인정할 것이다. 세상에 고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계속 변하고 해석되고 변형된다. 그래서 나도 신선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어떠한 방식의 비판적 사유와 성찰이라도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설교자가 되겠다.

 

27. 나는 설교의 목적이 내 자아를 양육하고 내가 가진 예술성을 청중에게 선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이 하나님의 현존과 인도하심을 설교를 통해서 인지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다. 

 

28. 마지막으로 나는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설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과 모든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 설교의 사건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겠다.

아멘넷 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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