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세계
캘리포니아 주의회 AB2943 법안 전격 철회!
동성애자 치료가 불법 사기, 성경책까지 부분적 금지시킬 수 있었던 독소 법안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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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07 [01:2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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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31일 캘리포니아주 입법부가 주 의회 법안 AB-2943를 전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 크리스찬투데이
 
<CA>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지난달 31일 동성애적 성적 취향을 벗어나길 원하는 자가 받을 수 있는 상담치료를 금지하겠다는 주 의회 법안 AB-2943(Unlawful Business Practices: Sexual Orientation Change Efforts)을 전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취소는 AB2943을 처음 제출한 캘리포니아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이자 동성애 의회 의원 중 한명인 에반 로우(Evan Low)가 자신의 발의안을 철회(withdrawn)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반 로우 의원은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수차례 종교 지도자들과 만나 AB2943에 대한 염려와 부당함을 듣고, 자신이 발의한 이 주의회 법의 안을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그는 이 법안에 대해 추후 주의회 의원들과 다시 토의하겠다고 밝혀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
 
에반 로우는 “최선의 정책은 비공식적인 것이 아니며, 가장 강력한 법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법안 마감일로 방해를 받는 것이 아니라, 포괄적인 프로세스를 허용하기 위한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며, “나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의회와 상원 의원들의 완전한 지지에도 불구하고 우선은 AB2943을 올해에는 주지사에게 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 되었다면 동성애자를 위한 스피치나 치료가 사기로 간주되고, 정상으로 돌아오려는 성인 동성애자들이나 정체성 혼돈이 있는 성인들을 돕는 모든 기독교적 상담이나 서비스, 성경책 구매까지도 부분적으로 ‘불법 사기성 서비스’로 처리되는 악법이다. 
 
이 소식을 접한 TVNEXT 공동대표 김태오 목사는 “그동안 AB2943 반대운동을 위해 선두에서 이끌어간 California Family Council과 그 외 미전역의 수많은 기독교 단체들과 교회, 성도들이 함께 반대운동에 참여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만일 AB2943이 통과되어 법안이 되었다면 미국 역사상 기독교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었던 법안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라며 안도했다. 
 
이어 김 목사는 “하지만 이번 일을 크리스천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더 클 수 있는 스나미 같은 공격에 준비하라는 말씀으로 받고, 교회들과 성도들이 말씀으로 무장하고 자녀들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더욱 철저하게 양육시키며, 우리가 싸우는 것은 동성애자들이 아니라, 동성애 취향을 정치적, 인권운동으로 이용하여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경의 진리를 바꾸며 하나님을 캘리포니아와 미국에서 몰아내려는 사악하고 교활한 영적 세력들과의 전쟁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평양법률협회(PJI) 대표 브래드 대쿠스 박사 역시 “캘리포니아주에서 적어도 올해는 종교자유를 박탈시키려는 법안을 막은 것에 대해 안도의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믿음의 공동체에게는 두말할 나위 없는 큰 격려의 메시지이다. 물론 앞으로도 캘리포니아 입법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종교자유를 박탈시키려는 일에 항상 경계심을 가지고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이것은 당연히 미국 헌법 헌장 제1장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법안이 취소된 8월 31일은 캘리포니아주 입법부에서 이 법의안의 최종 승인을 해야 하는 날이었으며, 아울러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제리 부라운(Jerry Brown)의 서명을 위한 최종 접수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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