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선교
선교현장의목소리 ⑬ 이스라엘 에스더 정선교사
현대판 요셉의 가정총무역 통해 복음전달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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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25 [01:2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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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속에서의 진정한 쉼과 안식 갈망하는 유대인 여성들 돌봐

▲ 예루살렘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에스더 정 선교사     © 크리스찬투데이

“때로는 엄마처럼, 친구처럼, 가정교사로, 요리사로, 청소부로, 도우미로, 운전기사로, 요셉과 같은 가정의 총무로…”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모빌라이제션선교센터(Mobilization Mission Center)’ 일명 움직이는 선교센터를 섬기고 있는 에스더 정 선교사는 이스라엘의 어려운 생활 가운데 있는 여인들을 찾아가 몸과 마음에 쉼을 얻고 기도와 말씀을 통해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것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의 통로로 쓰임받고 있다.
 
정 선교사는 이스라엘은 중동 국가 중에서 국민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안정이 보장된 유일한 자유국가이고, 보안과 안보에 관하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세계 어느 나라들보다 엄격하지만 하마스 집단, 이란, 시리아 등의 주변국들에 둘려있는 정세와 언제 닥칠지 모르는 테러와 전쟁의 위협으로 인해 항상 긴장 가운데 놓여 있다고 말한다.
 
“예루살렘 주변에는 일반 서민을 비롯한 빈곤층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 외에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테러와 전쟁에 대해 매우 예민하고 불안해합니다. 거의 모든 국민들이 빠지지 않고 자녀들을 군대에 보내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입니다.” 
 
그러면서 정 선교사는 이스라엘 여성들을 돌보며 섬겨야 할 이유를 다음과 같이 덧붙었다. 
 
“이러한 긴장감과 가족에 대한 불안감에 더해, 메시아닉 유대인들을 제외한 많은 이스라엘 유대인들은 구원의 확신 또한 불분명 합니다. 아직도 율법에 젖어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고, 얼마만큼 잘해야 천국에 갈 수 있는가를 걱정하기도 합니다.”
 
미국 남침례교단 소속 Criswell College에서 Jewish Studies로 석사를 마친 정 선교사는 지난 2010년부터 이스라엘 현지에 가서 성서적인 유물발굴단과 함께 성경과 역사적 자료를 분석 연구하면서 이스라엘과 유대인의 역사와 전통과 문화와 언어, 성경적인 유대인 선교와 섬김 등을 공부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스라엘의 유대인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12년에는 본격적으로 이스라엘로 사역지를 옮기게 된다. 
 
구원에 대한 확신도 약하고, 안보에 대한 두려움과 늘 긴장 속에 있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 선교사의 말처럼 삶 속에서도 진정한 쉼과 안식을 누리는 것일 것이다. 정 선교사는 이들 중에서도 전통보수 유대인이 아닌, 현대적이고 종교적이면서도 세속적인 유대인 가정의 주부들과 어린이들에게 집중하며, 장애인 어린이병원에서도 돌봄 사역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 여인들의 필요를 돕는 긴급도우미의 역할이 이어지면서, 정 선교사는 오전에는 학교에서 히브리어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리고 주중 오후와 주말에는 그녀의 도움을 구하는 곳을 찾아간다. 정 선교사의 작은 섬김이 알려지면서 많은 유대인 가정에서 안식일 만찬에 초청을 하기도 하고, 또한 함께 살기를 요청하는 가정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며칠씩 돌아가면서 돌보는 사역으로 바뀌고 있다. 

▲ 에스더 정 선교사가 유대인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이들을 이해하고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이들은 성경보다 탈무드나 전통 서적 그리고 구전 토라를 더욱 중요시 여깁니다. 토라를 읽을 때도 그들이 곤란하다고 여기는 부분은 읽지 않고 건너뜁니다. 그러나 ‘나를 찾고 찾으면 만나리라(렘29:13)’는 말씀처럼 예수님을 알리고 알리면 이들도 예수님만이 구원자이심을 알게 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5년 동안 이론적으로 배운 유대인에 대한 지식이 이스라엘의 유대인 가정에 들어가 살면서 유대인의 각 가정마다 색다르게 적용됨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는 정 선교사는 자신의 작은 섬김과 삶을 통해 성경적인 유대인 섬김을 비롯해 선교에 대한 고정관념과 이해의 폭이 넓혀졌다며, 특별히 언약의 백성들을 향한 신실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조금 더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아무런 인맥도 없는 이스라엘 땅을 저 혼자서 밟게 하셨지만, 홈스테이 광고를 보고 이 메일로 연락했던 유대인 여인을 만나게 하시고, 이스라엘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7명인 유대인 가정의 가정교사 겸 보모로 그 가정에 머물게 되면서 유대인가정 사역을 열어 주셨습니다. 때로는 엄마처럼, 친구처럼, 가정교사로, 요리사로, 청소부로, 도우미로, 운전기사로, 요셉과 같은 가정의 총무로…, 유대인들을 축복하며 위로하며 사랑하며 예루살렘의 평안을 구하는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또 나누며 찬양하며 경배하며 유대인 가정에 예수님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방인들의 충만한 숫자가 채워지기 까지 하나님께서 가려놓으신 유대인들의 눈을 억지로 찌르며, 유대인들을 향하여 복음을 외치는 현대 교회의 일반적인 선교방법은 어쩌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대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염려하며 기도하는 정 선교사는 현재 ‘마라나타’ 다시 오실 메사야를 기다리며, 이스라엘을 비롯해 미국과 한국 등의 나라와 민족의 구원을 위해 에스더처럼 기도할 수 있는 공간 부림하우스(Purim House)를 놓고 기도하고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온 열방이 이스라엘의 구원자를 믿게 하시기 위하여, 유대인들의 눈을 지금까지도 부분적으로 가려놓으신 하나님의 크고도 놀라우신 구원계획이 미약하지만 정 선교사의 작은 사역을 통해 밝혀지는 역사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에스더 정 선교사는 Christ for the Nations Institute 에서 Bibical Studies를 공부했으며, Eastfield College에서 유아교육 전공, Criswell College에서 M.Div. 이스라엘 Bar-Ilan University 등에서 수학했다. 현재 남침례교단 소속으로 이스라엘 자비량 선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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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앨의 회개 최정현 18/07/25 [12:33] 수정 삭제
  이스라엘의 회복은 복음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에 의하는 것으로 곡의 전쟁 이 전에는 하나님을 올바로 알 수 있는 눈과 귀가 주어지지 않으며 곡의 전쟁 이후에 하나님께서 가리우셨던 얼굴을 드러내실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곧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그러니 곡의 전쟁이 있기 전에는 이스라엘에 대한 선교는 기대치 이하인 것이 정상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닌 가짜 복음이 언약을 배반케 하는 영향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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