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 3편...(4)
황인상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7/24 [04:35]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8월.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 위해 각자 다양한 피서법이 있을 것이다. 산이나 바다,강으로 떠나는 이들도 있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시간상 여유롭지 않은 이들을 위한 더위 피하는 방법으로 시원한 영화 세편은 어떨까?
 
영화 맘마미아 속편 <맘마미아: 히어 위 고 어게인>

▲ 10년만에 찾아온 맘마미아 후속. 주인공들의 젊은 시절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2008년 선보인 영화 맘마미아의 속편이 10년만에 스크린에 오른다.후편의 이야기는 전편에서 결혼을 미뤘던 주인공 도나(메릴 스트립)의 딸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싱글맘으로 임신을 하고 혼자 겪어내야 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영화는 소피의 엄마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녀에게 자신감을 얻게 한다. 영화에는 1편에 나온 주인공들 대부분이 등장한다.아빠 역할을 했던 피어스 브로스넌, 스텔란 스카스가드, 콜린 퍼스가 나오고 도나의 친구들인 크리스틴 바란스키, 줄리 워터스도 출연한다.

그러나 정작 스토리의 핵심 인물인 도나 역을맡은 메릴 스트립은 후속에서 큰 비중이 없을 전망. 이를 두고 맘마미아를 기다려 온 팬들이 큰 불만이 많다고도 한다. 세 여자 주인공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다룰 맘마미아 속편. 미국에서는 7월 20일 개봉을 했다.

심해, 그 신비한 속을 들여다본다. 영화 <오션스>

▲ 잠수함을 타고 심해로 여행을 떠나는 다큐 영화. 
지구의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는 바다. 우리는 겉에서 보이는 바다의 푸른 모습만을 즐기지만, 바다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또 다른 삶의 형태가 존재하고 있다.

영화 <오션스>는 스토리나 기타 극적인 장면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아닌, 일종의 다큐멘터리 형식의 흐름을 가진다. 영화를 통해 해양 동식물의 생태계는 물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볼 수 있다는데. 무더운 여름, <오션스>를 만나면 잠수함을 타고 마치 시원한 바다 속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장로교 목사 아버지와 두 아들 이야기.<흐르는 강물처럼>


▲ 흐르는 강물처럼, 소중한 이들을 대하는 것을 배우는 영화. 

아름다운 몬타나주옐로스톤 컨트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영화는 시원하게 흐르는 강에서 플라이 낚시를 하는 브래드피트의 멋진 모습으로만 기억되기도 하지만, 스토리는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는 귀한 소재를 담고 있다.

영화는 전 시카고대 교수 노먼 맥클레인이 자신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책 <a river runs through it>을 바탕으로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을 맡았다. 이 스토리에는 장로교 목사인 아버지와 그의 두 아들 노먼과 폴이 등장한다. 엄격한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절제와 인내 그리고 그 안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며 낚시를 가르친다. 아이들은 낚시를 통해 아버지의 가르침을 배우려 하지만, 노먼과 폴은 각자 다른 방법으로 이를 터득한다.

아버지의 가르침을 항상 따르고자 했던 노먼은 동부로 유학을 하고, 아버지의 가르침을 자기 방식대로 이루고자 했던 폴은 고향에 남는다. 그러나 폴은 비극적인 죽음을 맡게 된다. 아버지는 그의 자유로움을 질타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보다 더 뛰어난 낚시꾼이 된 것을 자랑스러워 하기도. 영화 속 아버지는 마지막 설교에서 죽은 아들을 회상하며 강단에 서는데. 영화는 낚시라는 행위가 큰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영상미를 던지지만,사실은 그 안에 인연과 가족, 주변 소중한 사람들을 대하는 것에는 ‘물 흐르듯’ 어떤 이해관계도 갖지 말 것을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시원한 영상과 함께, 특히 아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이라면 꼭 함께 감상하면 좋을 영화다.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