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계
기금모은지 6년 . CD 묶고 풀고 2년 . 기금환원 약속 1년째...
‘한미기독회관’은 여전히 ‘열중 쉬어’... 본지취재 나서자 '정렬정비'
서인실·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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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2 [14:5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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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기금모금 6년째, 3만불 CD로 묶고 풀고 2년째, 목사회로 기금환원 약속 1년째를 맞은 ‘한미기독회관’의 진척상황은 여전히 ‘열중쉬어’ 자세다.
 
작년 7월 18일에 한미기독교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액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과연 한미기독회관과 관련해 어떤 진척이 있었을까?

▲ 한미기독교센터 이사장 이취임식과 자선음악회를 알리는 광고가 지난주 모 언론을 통해 나갔다. 하지만 이사장 이취임식은 무산되고, 기독교센터는 목사회와 다시 연대해 재정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 크리스찬투데이

궁금해 하던 시점인 며칠 전 ‘한미기독교센터 이사장 이취임식 및 자선음악회’와 ‘한미기독교센터 및 UNICEF 돕기 자선음악회’라는 두 가지 타이틀의 광고가 언론을 통해 나왔다. 이에 본지는 현재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어 있는 한미기독회관(Korea American Christian Center, CA corporate Number C3543835)의 서기 및 재무직을 맡고 있는 백지영 목사와 새롭게 이사장에 취임 예정인 한기형 목사 그리고 한인기독회관 건립 목사회 환원 추진위원장인 김영구 목사에게 7월 9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경위를 물었다.
 
그러자 공요롭게도  하루 후인 7월 10일 오후 6시30분에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내에서 관계자들이 긴급회동을 하였고 이 자리에서 몇 가지 눈여겨 볼 결정사항이 나왔다. 이 자리에는 백지영 목사(이사회 서기 겸 재무), 이사장 취임 예정자인 한기형 목사, 새 이사회의 재무 그리고 총무이사 예정자들, 김영구 목사(한인기독교회관 건립 목사회 환원 추진위원회 위원장)가 함께했다.
 
첫 번째 내용은 한기형 목사의 한미기독회관 제3대 이사장 취임 백지화다. 이는 한기형 목사 자신이 이사장 취임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결정내용은 한미기독회관이 남가주한인목사회와 연대하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는 점이다. 원래 남가주한인목사회 사업으로 2012년에 시작되었다가 재정의 투명성을 앞세워 ‘한미기독회관’이라는 별도의 비영리단체를 2013년에 만들었었는데 다시 남가주한인목사회와의 연대를 갖추는 모양새다.

▲ 지난 2012년 1월 19일 남가주한인목사회 임원들이 기독교회관 건립을 위한 첫 모임을 가졌다. 당시 목사회 회장은 김영대 목사(앞줄 왼쪽 세번째)이다. © 크리스찬투데이

다음은 백지영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기자 : 현재 회관 건립 모금액의 상황을 알려달라.
△백 목사 : 모금액 3만불은 그대로 은행에 있다. 2만불은 CD로 묶어두었었는데 지난 5월에 풀렸고 체킹구좌에 1만불이 있다.
 
▲기자 : 회장 이운영 목사가 2017년 4월에 소천한 이후 챠터멤버의 보완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언제까지 이대로 있을 것인가?
△백 목사 : 지난 1년여간은 업무의 공백기였다. 가장 급선무가 임원 및 이사들을 선임하는 일이다. 늦어도 7월말까지는 임원진을 구성하려한다.
 
▲기자 : 3만불을 잘 보관하고 있다고 강조하는데 그 돈은 교계가 모아준 목적헌금이다. 남가주한인목사회(당시 회장 김영대 목사)는 2012년 1월 당시 2-3년 이내에 건물을 구입하여 예배처소 및 목사회 사무실, 선교사 숙소, 박물관 등의 용도로 사용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일일식당과 음악회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금을 모아왔다. 그 이후에도 남가주목사회는 몇 차례 기금마련 행사를 했다. 그런데 이미 6년이 지났고 여전히 이루어진 것은 없다. 교계에서는 이를 두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백 목사 : 직전 이사장이 소천 전까지 건물구입에 대해 소극적 자세였기에 더 진전될 수가 없었다. 이사장이 공석중인 가운데 나는 최선을 다해 이 돈에 어느 누구도 손 못대로록 잘 보관하고 있었다. 앞으로 내가 이사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되면 이사들과 함께 회관건립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추진하려한다. 단지 몇 달, 몇 년이라는 기간을 명시할 수는 없으니 오픈상태라는 것은 미리 양해를 구한다. 그러나 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 그 기간을 단축토록 하겠다.
 
▲기자 : 미국에서의 기금모금 내역 공개는 무척 투명해야 한다. 비영리단체가 기금모금을 했다면 주검찰청(DOJ)에 기금모금 활동 종합보고서인 RRF-1을 제출해야 한다. 만약 한인기독회관이 이를 보고 하지 않았다면 이것만으로도 문제가 있다. 더욱이 일일식당, 음악회 등에서 소액이라도 헌금했거나 티켓을 구입했던 기부자들이 기부금 수입과 지출내역을 공개적으로 요청하면 보여주어야 하고, 이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주검찰청에 알리면 그 파장은 단순하지 않을 것이다.

▲ 작년 7월 18일 남가주한인목사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기독교회관 건립과 관련해 문제점과 재정의 투명성을 제기하고 나섰다(왼쪽부터 당시 수석부회장 샘신, 회장 김영구, 부총무 조미나 목사).     © 크리스찬투데이
 
한편 남가주한인목사회의 직전회장이자 ‘한인기독교회관 건립 목사회 환원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구 목사는  “작년 10월 백지영 목사님과 당시 목사회 수석부회장인 샘신 목사님이 올해 4월 기독교회관 사업을 목사회에 모두 넘겨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왜 아직까지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지 알 수 없었다”며, “시작부터 지금까지 이 일에 전혀 무관하던 분들이 이제와서 나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7월 9일 분명히 밝혔다.
 
김 목사는 아울러 2018년 7월 10일 관계자들의 모임을 통해 결의된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 표명을 하였다. “목사회가 주도하였던 사업인 기독교회관 건립 사업에 문제가 있었던 차에 갑자기 이사장 취임이 있다는 소식과 함께 사태 해결을 위한 모임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이사장 취임의 당사자인 한기형 목사님의 자진 사양으로 이취임식은 취소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아울러 앞으로 기독회관은 목사회의 고유 사업으로서 목사회의 부설 단체로서 독립성을 갖게 될 것이며, 1대 이사장님이었던 고 이운형 목사님의 뒤를 이을 2대 이사장을 선출할 것이다. 시작은 목사회의 증경 회장단과 현 회장 등을 포함한 목사회의 구성원들로서 조직, 새롭게 정비해 기독회관 건립 사업을 실행에 옮기겠다”

'한미기독회관' 건립의지가 오랜 '열중 쉬어'에서 벗어나 어떤 진전을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을 남가주교계는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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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낼줄 알았지 윤목사 18/07/17 [06:23] 수정 삭제
  에스더백 할머니 이제 고만 하시고 La 교계에서 사라져 주세요. 가는 곳마다 덕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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