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세계
트럼프 대통령, 신임 대법관에 보수성향 판사 지명
브렛 캐배너 지명자 “믿을 만한 보수” “판사들의 판사”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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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1 [03:1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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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신임 연방대법관 후보에 보수 성향의 브렛 캐배너(53)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지명됐다.     © Fox News 캡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신임 연방대법관 후보로 보수 성향의 브렛 캐배너(53)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를 지명했다.
 
“믿을 만한 보수”라는 점이 최종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상원 인준 과정이 남아 있는 만큼, 캐배너 지지 측과 반대 측의 진영 싸움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워싱턴 백악관에서 캐배너 판사를 “판사들의 판사” “우리 시대의 가장 훌륭하고 예리한 법률 정신”이라고 소개한 뒤 대법관에 지명했다. 
 
캐배너 판사는 전형적인 보수 엘리트 판사로 알려져 있다. 워싱턴 DC 출신으로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3-2006년 백악관에서 근무했다. 2006년 부시 전 대통령에 의해 판사로 임용돼 지금까지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재직해 왔으며, 1998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을 조사한 케네디 스타 특별검사팀의 보고서 초안 작성에도 참여한 바 있다.

▲     © Fox News 캡쳐

뉴욕타임스는 “캐배너가 지명된 건 놀랍지 않은 일이다. 엘리트인 데다, 보수적인 이력과 공화당과의 끈끈한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캐버너 지명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극렬히 갈렸다. 미치 맥코넬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훌륭한 선택을 했다”고 평가한 반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내가 가진 모든 걸 동원해 캐버너 인준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장 인준 청문회 일정을 잡는 것부터 양당이 부딪혔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캐버너의 상원 인준 절차를 빠르게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민주당은 9월 이전에 청문회를 열지 않겠다고 했다.
 
청문회 과정에서 낙태 문제를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의 갈등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차기 대법관이 1973년 낙태 합법화 판결을 뒤집을 사람이 돼선 안 된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미국 대법관은 상원의 인준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재 상원 의원은 공화당 51명, 민주당·무소속 49명으로 인준을 위해서는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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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목사들 바보 18/07/18 [12:01] 수정 삭제
  교회가 동성애와 낙태를 지원하는 미지근한 태도를 지향하니 세상의 빛이 되겠나 ... 오로지 헌금 걱정하는 목사들은 피난처 교회를 만든다. 백악관에서 기도하는 위정자들을 온 몸으로 반대하는 좌파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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