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선교
적정기술 소개 /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리터 오브 라이트'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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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8 [04:1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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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등 대신 사용하는 페트병 전구.     © 크리스찬투데이
적정기술 소개, 이번엔 1리터 페트병 하나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 밝은 빛을 만들어주는 '리터오브라이트(LITER OF LIGHT)'를 소개한다. 
 
이 기술은 응용하기도 쉽고, 재료 구하기도 어렵지 않다. 페트병에 물과 표백제를 섞어 채운 뒤 지붕에 페트병 크기 만큼 구멍을 뚫어 병 아래쪽이 집안을 향하도록 꽂아 두면 외부의 햇빛이 페트병에 반사되어 어두운 집안 내부를 환하기 밝혀줄 수 있다.
 
아프리카 오지 등에서는 주로 움막 형태의 집을 짓기 때문에, 밝은 낮에도 집안 내부는 늘 어둡기 마련. 별도의 전기 시설과, 등유 등 빛을 낼 수 있는 것들을 구하기 힘든 곳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페트병 전구의 밝기는 약 55와트 수준. 물론 태양이 뜰 때만 쓸 수 있다는 단점도 있긴하다.
 
그래서 이 단체는 페트병 램프에 태양열 전지와 재충전이 되는 배터리, LED를 부착해 만든 페트병 라이트를 개발, 태양이 없이도 약 10시간 정도 빛을 낼 수 있는 제품을 지난 2013년에 공개했다. 또한 집 뿐 아니라, 동네 골목길 등을 비추기 위한 라이트도 개발. 현지 치안과 안전을 돕는 일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이 단체는 세계 약 20여개 국가에 램프 65만개 이상을 설치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은 단지 공급하는 것 외에, 현지인들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해 하나의 창업 아이템으로 이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있다. 페트병 램프의 가격은 개당 3달러 정도. 선교지 방문시 필요한 적정기술을 찾는다면 ‘리터오브라이트’는 어디서든 환영 받을 제품이다. 
 
문의: www.literoflight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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