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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의 존재 목적 고민하며 변화하는 뉴저지 교협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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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7 [02:5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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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기 뉴저지 교협은 1월 24일(수) 오전에 회장 윤명호 목사가 시무하는 뉴저지동산교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31회기 교협은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고 고민하고 변화하는 교협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

윤명호 목사는 회장이 된 후 지역교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결과 “지역 교회들을 위한 교협”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31회기의 사업의 방향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도 교협의 사업도 설명하고 한인사회과 교회의 관심이 무엇인지 기자들과 소통하면서 나누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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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총무 박인갑 목사, 회장, 부회장 홍인석 목사 
 

취임식에 이어 간담회에서 다시 들어도 강한 울림이 있는 것은 많은 지역교회들이 교협을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윤명호 목사는 많은 지역교회 목사들이 “교회가 교협을 위해서 존재하는지, 교협이 교회를 위해 존재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연합이 약해지고 권위가 약해지는 시대에 교협은 “이민자보호교회”같이 시대적이며 저비용 고효율 이미지 개선 사업이 필요해 보인다.

 

윤명호 회장은 여러가지 변화를 소개했는데 행사 목표를 철저하게 지역교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하기에 2018 호산나대회도 그런 방향으로 간다고 소개했다. 호산나대회는 예전같이 3일이 아니라 6월 23일과 24일 2일에 걸쳐 진행된다. 윤명호 회장은 전에는 부흥회만 해도 전도가 되었지만 이제는 개교회 부흥회도 안오는 시대라며, 호산나대회 진행 내용이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첫날은 지역교회들을 건강하게 돕는 선교단체들을 위한 사역박람회를 열고 뉴저지 지역의 10여개 선교단체와 지역교회 간에 만남의 장소를 만들어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둘째 날에는 지역교회들이 서로를 축복하고 기도하는 전도 잔치로 치르게 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뉴저지교협 2대 회장으로 섬겼던 목사가 이단에 빠져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관심을 가지는 가운데 2월 7일과 8일 소망교회에서 한선희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기독교 이단대책 세미나를 가지며, 세미나후 교안중심으로 이단대책 관련 소책자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윤명호 회장은 “이단문제는 양날의 검”이라며 너무 날카롭게 하다보면 우리끼리도 어려운 부분이 있기에, 지나치지 않으며 모두 인정하는 이단에 대해서만 강의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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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을 시연하는 회장 윤명호 목사
 

또 교협 35주년 역사편찬을 위해 4년여 앞서 김창길 목사를 중심으로 역사편찬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뉴저지교회 정보들을 볼 수 있게 했다고 소개하며 시연을 했다. 전임 회장단으로 구성된 증경회장단을 발족했으며, 평신도 지도자들로 이사회를 처음으로 구성하고 10만 불의 예산을 처음으로 세웠다고 소개했다. 또 자문 변호사에 이어 자문 회계사를 두어 회원교회들에게 도움이 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자료 보관 및 사역의 연속성을 위해서 교협 사무실과 사무간사가 필요하다며 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신년하례식, 부활절연합예배, 그리고 호산나대회 헌금은 교단을 대표하는 협동총무의 추천을 받아 미자립교회 지원금, 뉴저지 지역교회들을 돕는 선교단체 후원금, 한인사회 구제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사회 구제활동으로 불우한 환자들을 돕는 '홀리네임 병원 100교회 운동'에 좀 더 많은 교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동시에 잉글우드 병원 환자들을 위한 섬김 사역에도 함께 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2.

 

회장에 따라 한 회기의 모습이 달라진다. 윤명호 목사는 지난해 9월 28일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으나 바로 회기를 시작하지 않고 거취를 고민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윤명호 목사는 지난 30회기의 열심은 자신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였기에 고민했으나 선배들의 권면으로 회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기총회가 2달이 지난 12월 4일 이취임예배를 열었으며, 다시 2달이 지난 1월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기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회기의 3분의 1이 지난 시점이었다.

 

시대적으로 교협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윤명호 회장이 지역교회와 소통하고 교협사역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그런 고민들은 부회장때 더 많이 했어야 했다. 뉴저지교협의 홈페이지는 없고 스마트폰 앱만 있는 식으로 31회기는 여러가지 면에서 어색하지만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이 시대에도 열심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교훈과,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거북이의 동화가 통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아멘넷 뉴스(USAamen.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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