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남부 특유의 여유로움 속 섬김에 열심있는 성도 많아”
1991년 결성된 NC 한인교협 회원은 약 70여 교회... 중소형 교회들이 많아
황인상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1/25 [06:43]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터뷰 / 이순모 목사(노스캐롤라이나한인교회협의회 회장)
 
▲ 이순모 목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목사로 발도스타 한인교회, 애틀랜타시온한인교회 부목사를 거쳐 8년째 훼잇빌시온한인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하인즈칼리지에서 수학하고 미드 웨스트 신학대학을 졸업했다. 훼잇빌 지역 한인교역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FEMO 선교회 사무총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NC교협 28대 회장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 임경자 사모와 2남 1녀를 두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한인교회협의회 소개를 부탁한다
▷노스캐롤라이나는 크게 다섯 지역으로 나눠져 있다. 주도가 있는 랄리, 덜햄, 케리 지역과 트라이앵글, 그리고 공수사단(Fort Bragg)이 자리한 훼잇빌 지역이다. 도시로 보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가장 큰 도시인 서부쪽 샬롯 북쪽은 그린스보로, 동부는 월밍톤, 골스보로로 나뉘어져 있다. 각 주요 도시들마다 차로 5시간 거리의 넓은 지역. 

그러나 이 안에서 교회간 유대를 키우고 연합사업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91년 노스캐롤라이나 한인교회협의회(이하 NC교협)가 만들어졌다. 현재 28대 회기(회장 이순모 목사)에 이르고 있다. NC교협은 각 지역을 순회하며 모이는 선교집회예배, 선교지 방문, 목회자 수련회 등 지역내 다양한 연합사역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70여개 교회가 협회에 소속되어 있다.

이 지역 교회들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대서양 연안에 있는 독립 13개 주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는 담배와 가구 생산이 미국 1위이며 1920년대까지는 주요 작물이었던 면화를 가공한 섬유 직물 산업이 크게 발달했었다. 현재는 전기기계화학과 같은 공업도 크게 발달해있고 금융 산업과 함께 IBM, 애플과 같은 주요 IT 회사의 연구소가 들어서고 있다. 인구는 약 6백만. 남부 특유의 여유 있는 삶이 있기에 은퇴한 분들이 많이 이주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이 지역 한인교회들은 민족과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교회들이 많다. 또한 미국과 한국을 위한 기도 모임이 많으며 비전의 폭이 다른 지역보다 더 크다는 장점이 있다. 교회들간 화합과 협력이 활발하고 서로 돕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 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 지난 2017 수양회에 참석한 NC 교협 임원진 일동.     © 크리스찬투데이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한인 성도들은 대체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이 지역은 중소형 교회들이 대다수다. 교인들 각자 교회 안에서 남다른 신앙의 열정을 지니고 있다. 교회들을 보면 성도님들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헌신하고 충성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새벽기도회, 수요예배, 주일예배 등 각종 교회 집회에 참석하는 비율이 높고 섬김의 사역에 무엇보다 열심으로 임하는 성도님들을 보게 된다.

지역내 소개할만한 독특한 사역을 펼치는 교회가 있다면?
▷지역내 많은 교회들이 사역에 헌신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뉴라이프처치를 소개하면 어떨까 싶다. 훼잇빌 뉴라이프처치는 김은혜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다. 이 교회는 미국 교도소에서 출소해 갈 곳 없는 범법자들과 노숙자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다. 거칠고 힘든 사역이라 남자들도 다 꺼리는 이 일을, 여자 목회자인 김은혜 목사가 20년 이란 오랜 세월 동안 잘 감당해 내고 있다.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하게 구제와 교화로 그들을 섬기는 모습이 참 은혜롭다.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