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권의 책
평생 선교사
일대일 동역 선교의 중요성 강조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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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21 [07:2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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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규 저/ 요단
“하나님께서는 나를 중간 선교사로 불러주셨습니다. 중간 선교사로 섬기는 동안, 어떤 사람이 중간 선교사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이따금 받게 됩니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 나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신앙생활을 신실하게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역입니다.”

87세의 나이에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전방선교사들과 후방의 선교 후원자들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선한목자선교회 대표 황선규 선교사가 자신의 선교 사역을 정리한 책 <평생 선교사>를 출간했다. 

38년 전 미국으로 건너와 시애틀 중앙침례교회를 개척하고 15년 동안 각종 선교 사역에 동참하면서 선교 단체를 운영해 온 황 선교사는 이 책을 통해 ‘한 사람의 후원자’가 ‘한 선교사’를 직접 후원하는 ‘일대일 동역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가 흔히 ‘선교사’하면 일선 사역자들을 떠올리지만, 정확히 표현해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일선에서 뛰는 일선 선교사, 그들을 후원하며 기도하는 후방 선교사, 그리고 중간 선교사라며, 일선 선교사를 후원하는 이들을 후방 선교사라고 표현하는 이유를 전쟁의 원리에 비유한다.

“지상 전투에서 소총병만으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후방에서 총과 탄약을 만들어 대주는 군수병이 있어야 하고, 이를 운반해 주는 수송병이 있어야 합니다. 영적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선에서 영혼 구원 사역을 하는 선교사가 있는가 하면, 그들을 후원하는 후방 선교사와 그들 사이의 교량 역할을 담당하는 중간 선교사, 이 삼박자가 맞아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폐암 말기와 심장병, 전립선 질환까지 앓으며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저자는 “나에게 하루의 삶은 기적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손 안에서 찬란한 하루를 살고 잠자리에 들 때마다 받은 은혜가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려 합니다”라는 신앙고백을 통해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이 잃어버린 수많은 영혼에게 생명의 주되신 그리스도와 그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평생 선교사>는 선교에 대한 전문서적은 아니지만 선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제적인 하나님의 일하심과 복음 전도의 효과적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 일선 선교사와 목회자, 성도들과 신학생의 선교 지침서로 필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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