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선교
남가주한인목사회장 역임한 윤석평 목사
“한국서 교도소 사역...교경협의회 세계 조직차 방미”
서인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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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01 [04:3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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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인교계에서 그의 활발한 활동이 뜸하다 싶었니 2009년 후부터는 얼굴도 보이지 않았다. 2005년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을 역임한 윤석평 목사(사진). 남가주한인목사회와 연관하여 2003년, 2004년 당시에 신문에 기사장식을 많이했던 목회자다. 특히 목사회 총회를 즈음하여 소신있는 그리고 진솔한 대답으로 손해라면 손해가 컸으나 반면에 거짓없는 답변은 타 후보들과는 크게 달랐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 그가 최근 로스엔젤레스를 찾았다. 한국 법무부 산하의 교경협의회 소속 교정위원으로 해외지부 결성 준비차 도미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한국서 지금 하고 계신 사역을 소개해 달라
△교회와 경찰협의회 즉 교경협의회 소속으로 신우회를 통해 사역하며 주로 교도소에 수감된 외국인들을 돌보고 있다.

한국행을 하게 된 계기라도 있나?
△사업 실패 후 주의 종이 되어 1980년에 미조리주에서 첫 목회를 시작한 이후 줄곧 능력만으로는 목회가 어렵다는 것과 목회는 종합작품이라는 생각에서 신학공부를 위해 한국을 갔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 다시 미국으로 왔고 22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첫 부름을 받을 때 “남들이 가기 싫어 하는 곳, 외진 곳에서 복음을 전하겠다”는 서원을 떠올리며 한국행을 결심했다. 한국서의 목회와 미국서의 목회를 두고 갈팡질팡하다가 기도 중에 문든 요나가 떠올랐다. 니느웨로 가야하지만 다시스 행을 택했던, 그러나 결국 니느웨로 가게된 요나를 떠올린 후 주저함 없이 한국으로 향했다.

한국서의 사역을 소개해 달라
△한국은 말단 경찰서내에도 채플룸과 경목실 등이 있고, 행정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다. 전국 모든 교도소가 내 사역지이지만 미국시민권자인 나는 외국인 수감자들을 챙기는데 더 적격이다. 물론 미국서 Citizen Police Academy를 다녔고, 경목 경험도 있었으나 한국사역이 길어지다 보니 이제는 공소장 한번만 봐도 답이 나올 정도로 수사관같은 판단을 하게 되었다. 이런 판단력을 근거로 이해 당사자들간의 분쟁조정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로스엔젤레스는 윤 목사에게 어떤 곳인가?
△42년을 거주한 로스엔젤레스는 나에게는 마치 예루살렘 같은 곳이다. 왜냐하면 삶의 희로애락이 서려있고, 생거지같이 되었을 때 죽으려고 까지 했으나 살아남았던 곳이다.

이번 방문 목적은?
△ 교경협의회 세계조직을 해보자는 영감을 기도중에 받은 후 이를 구체적으로 진행시켜 보기위해 왔다. 이런저런 준비를 위해 한달 남짓 머무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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