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신천지 실세 김남희, 배도자로 추락
이만희, “(김남희) 거짓말 하는 자체가 마귀의 신을 받았다는 증거”
김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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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8 [04:5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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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7월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LA 공항에 입국하며 마중나온 신천지 교인들에게 싸여있다(이만희 교주 오른쪽 옆이 김남희 씨).     © 크리스찬투데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의 사후 후계자로 가장 유력했던 김남희 씨가 신천지에서 배도자로 퇴출당했다.
 
월간 [현대종교]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월 18일에 진행된 신천지 위장행사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3주년 행사 이후 신천지 내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보인다. 천주교 신자였던 김남희씨는 2004년경 신천지에 포교되어 신천지 압구정 신학원 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신천지 위장 봉사단체로 알려진 (사)만남 대표 자리에 앉게 된다. 이후 이만희 교주 내연녀로 알려진 김씨는 신천지 위장단체인 IWPG 대표로 활약하며 만민의 어머니, 이 교주의 영적배필로 불리며 이만희 교주의 사후 후계자로 주목받았다.
 
신천지 행사 때마다 빠짐없이 자리를 지켰던 김 씨는 올해 신천지 위장단체인 HWPL이 진행한 평화걷기대회,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신천지 내부행사에는 오랫동안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천지 탈퇴자들은 김씨가 2016년 10월 수료식부터 보이지 않았고, 올해 진행된 수료식에서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IWPG 대표로 활동하던 김남희씨는 평화의 어머니, 만민의 어머니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오랜 시간 국내외적으로 신천지 포교에 박차를 가해온 인물이었다.
 
그런데 올해 진행된 3주년 위장평화 행사에서부터 IWPG 대표인 김 씨가 아닌 대리인으로 활동하는 윤현숙씨가 포착되기 시작했다. 지난 11월 3일에 IWPG에서 진행한 ‘한반도 비핵화 · 평화 협정 체결 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서도 한국본부장인 윤현숙씨가 나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김남희 씨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이만희 교주는 지난 11월 5, 15일 전국 신천지 12지파가 함께 드리는 공식적인 예배자리에서 김남희 씨에 대해 언급했다. 이 교주는 “자기(김남희)가 가르치는 사람이 자기(김남희)를 우상을 만들었어요.”라며 “이거 사람(김남희)이 무식한 사람 아닌데 욕심이 들어갔죠? 사욕이 들어갔다는 것입니다.”라며 김 씨가 배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만희 교주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신천지 후계자로 가장 유력했던 김남희 씨가 배도자가 되어 퇴출당했다. 이 교주 사후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김 씨의 퇴출은 신천지 내부의 분열과 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
 
자세한 내용은 [현대종교] 12월에 게재되어 있다.

뉴스파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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