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특집
“나도 1인 방송국 운영한다”
전문 방송장비 없이도 생방송 가능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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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1 [06: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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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HDMI 컨버터 이용 ... 200달러 이하 제품도 출시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본지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 전달 방법 등에 대해 다루었다. 이번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인터넷 방송 포맷에 맞는 송출 시스템 구성과 함께 다양한 방송 플랫폼 이용을 소개해보려 한다. 

1인 미디어를 가능하게 만든 것이 소셜미디어의 등장이고, 이 중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실시간 방송 송출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개선되면서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지난 기사에 소개한 대로 이들 플랫폼을 이용해 방송을 송출하기 위해선 별다른 장치가 필요 없다. 스마트폰과 마이크 정도만 있다면 1인이 방송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멀리 있는 피사체를 당겨서 보거나 더 나은 녹음을 위한 무선 마이크 설치, 영상파일 저장 공간 문제 등 스마트폰만 활용하기에는 적지 않은 제약이 있다. 이 때문에 DSLR 카메라나 캠코더 등 전문 촬영 장비를 이용해 방송을 내보내면 좋겠지만 장비의 전문화는 곧 인력과 장비의 전문화로 이어져 1인 미디어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1인 미디어의 전문성 영역을 확장시켰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시스템이 HDMI 컨버터다. 일반적인 방송 송출 시스템을 생각해보면 전문 방송 카메라와 송출 시스템이 있어야 하고 야외 촬영의 경우 중계차까지 요구된다. 일반인들이 DSLR 카메라나 캠코더를 이용해서 이 같은 송출 시스템을 갖추려면 상당한 비용과 기술이 요구된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일종의 중계기 역할로 활용하고 소셜미디어의 생방송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법이 보편화되면서 장비가 간소화되고 1인이 운영하기 편한 시스템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 CTN이 유투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먼저 스마트폰의 촬영 기능을 확장해 DSLR 카메라 또는 캠코더와 연결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최근 HDMI(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dace) 컨버팅 기술은 스마트폰과 촬영 장비간 연결을 쉽게 하며, 속도 역시 전문 방송장비에 뒤지지 않을 수준으로 발전했다. 크기 역시 손가락 두 마디 정도로 작아져 휴대성도 좋다. HDMI 케이블을 통해 전문 촬영장비를 컨버터와 연결하고 반대쪽은 스마트폰과 연결을 하면 스마트폰의 촬영 기능을 이와 같은 장비를 통해 대신할 수 있다. 단 컨버터 반대쪽 스마트폰에 연결할 때는 해당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OTG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이 케이블은 스마트폰과 USB를 연결해주는 장치로 USB 타입에 따라 모양이 다르므로 해당 스마트폰 사이즈와 호환 여부를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삼성 갤럭시폰의 경우는 삼성 정품 또는 인증된 제품이 아니면 호환이 되지 않으니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HDMI 컨버터를 중심으로 전문 촬영장비와 스마트폰 연결에 성공했다면 이 그 다음으로 플랫폼을 살펴봐야 한다. 그런데 이들 HDMI 컨버터는 꼭 스마트폰만 사용해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 PC의 경우 웹캠(WEB CAM) 대신에 전문 촬영 장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리뷰 또는 PC에서 곧바로 방송을 송출하고 싶을 때에도 쓸 수 있다.
 
페이스북 라이브의 경우, PC와 전문 촬영장비가 HDMI 컨버터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면 전문 촬영장비를 통해 보내지는 영상을 곧바로 틀 수 있다.
 
그런데 PC가 아닌 스마트폰의 경우, 전문 촬영장비와 연결된 스마트폰을 통해 소셜미디어로 방송을 송출할려면 전용앱을 거칠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카메라파이 라이브’라는 앱은 연결된 장치를 통해 유투브, 페이스북, 트위치, 판도라TV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앱을 통해 유투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이용하려면 계정 설정과 함께 별도의 장치 인증이 필요한데, 앱에서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다만 일반 버전의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화면에 서비스 제공 회사 로고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이 싫다면 일정 금액을 내는 유료 버전을 쓰면 사용자의 회사 로고나 글씨 등을 넣을 수 있다.
 
이렇게 구성된 1인 방송국 시스템은 무엇보다 전문 촬영장비를 통해 화질과 음향 수준을 높일 수 있고 시청자로 하여금 방송에 보다 주목할 수 있게 만드는 효과를 낳는다. 스마트폰으로만 찍고 송출하는 방법도 좋지만, 조금 더 전문적인 촬영 환경을 구성하고자 한다면 여기 소개된 방법들을 따라해 보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찬 1인 미디어 양성 과정

<크리스찬투데이>에서는 교회 개인 방송국을 준비하는 목회자 또는 교계 현장에서 활약하고 싶은 1인 미디어를 키우기 위한 미디어 전문가 양성 과정을 연다.
 
사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소셜미디어를 통한 교회 홍보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이 과정을 통해 소셜미디어 방송국 구축법, 장비 구매 시 주의할 점과 운용 등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다.
 
강의는 하루 10명 이내 소수로 구성되며 장소는 본사에서 3시간 동안 진행, 강의료는 50달러다. 강의는 2018년 1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성원이 찰 경우 예비 등록자에 한해 날짜가 공지된다. 예비 등록 문의는 본사 이메일(info@christiantoday.us)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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