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다민족 연합 기도대회
‘Back To the Bible’ 주제로 ‘종교개혁 500주년 참회 실천 선언문’ 채택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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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1 [05:4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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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으로 돌아가자"란 주제로 열린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다민족연합기도대회가 지난 29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준비위원장 강순영 목사(모니터 화면 좌측)가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CA>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다민족이 함께 모여 미국을 위해 뜨겁게 기도한 연합 집회가 10월 29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여 동안 플러튼에 위치한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남가주 교계가 성경적 가치관 회복과 참회 운동에 참여하며 미국과 한국, 모든 국가에서 대부흥을 위한 회개와 성령 충만의 역사가 나타나길 기대하며 열린 이날 집회는 ‘Back To the Bible-회개, 성결, 선교’라는 주제로 열렸다. 다른 어느 해보다 다민족 참여율이 높았던 이번 집회는 라티노교회인 Elim Church에서 200여명, 백인, African American, 중국인, 유태인, 중동인 등 다양한 다민족들 약 3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별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이번 기도대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참회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집회 참석자 전원이 함께 낭독했다. 이 선언문은 현 미국의 죄악을 회개하고 참회하며 앞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미국의 회복을 위해 어떤 일을 실천에 옮길 것인지를 담았다. 

▲ 대표대회장 한기홍 목사가 기도대회에 앞서 환영인사를 전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 주최측 준비위원들이 단상에 오른 가운데 대회 사무총장 김경일 목사를 시작으로 <종교개혁 500주년 참회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 대회 참가자들이 <종교개혁 500주년 참회 실천 선언문>을 제창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다음은 <종교개혁 500주년 참회 실천 선언문> 전문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청교도들을 통해 미국을 세우셨고 신앙적 축복과 함께 이 나라에 신명기 28장의 모든 축복을 주셨음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미국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가지고 많은 나라에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게 하셨음을 감사드린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남가주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하나님의 교회가 윤리, 도덕적으로 사회의 신망과 존경을 받지 못함으로 전도의 문이 닫히고 있고, 차세대는 기성세대에 실망하여 교회를 떠나가고 있으며, 교회가 전도와 선교의 사명에 전념하지 못함을 깊이 반성한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이 성경적 가치관과 청교도 정신을 상실함으로 말미암아 세계 교회를 선도하던 기독교 종주국으로의 지위가 상실되었고 반 성경적 배도가 극에 달하고 있음을 탄식한다. 우리는 이에 참회하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1. 우리는 오직 신구약 성경만이 하나님의 정확무오한 말씀이며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지침임을 인정하며 성령의 조명을 받아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가르치고, 실천하는 교회가 될 것을 선언한다. 
 
2.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시고 전 인류의 유일한 소망이시며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심을 믿기에 예수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만민에게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3. 우리는 종교 개혁가들이 순교를 각오하고 선언하며 지켰던5대 솔라(Five Solas)를 중요한 핵심 교리로 삼고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1) 오직 성경(Sola Scriptura) 2)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 3) 오직 믿음(Sola Fide) 4) 오직 은혜(Sola Gratia) 5)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
 
4. 우리는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 경외함을 가르치기 위해서 먼저 신앙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며 가정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가정 예배를 드리고, 자녀들과 함께 성경을 읽고 암송하며 무엇보다도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양육하고 제자 삼는 것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5. 우리는 차세대 신앙 인물 육성이 미래의 희망임을 알고 차세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섬기며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차세대 양육에 힘쓰는 교회학교와 단체들을 지원,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6. 우리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의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된 행동(분열, 교회가 사회 법정에 고소, 고발, 윤리, 도덕적 타락, 재정의 투명성 결여 등)을 참회하고 성경적 가르침대로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7. 우리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알아 소외된 사회적 약자와 이웃(독거노인, 노숙자, 장애인, 중독자 등)에 대한 사랑과 섬김을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8. 우리는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더욱 사랑하고 모든 공 예배와 정기모임, 그리고 훈련에 적극 참여하며 목회자를 존경하고 기도하며 교회의 부흥과 영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고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9. 우리는 가정과 일터에서 정직과 순결 그리고 섬김과 사랑의 실천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수행함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리스도의 증인된 자의 삶을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10. 우리는 1973년 연방대법원이 낙태 자유법을 제정한 이래 약 6천만 명 이상의 태아가 모태에서 살해되었음을 애통하며 낙태법 개정을 위한 각종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소중히 여김과 성경적 가정제도 회복을 최선을 다해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11. 우리는 청교도 정신을 상실한 기독교 종주국인 미국이 다시 강력한 성경적 부흥을 체험하고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으며 복음 전파와 세계 선교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써 기도하며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12. 우리는 성경적 가치관의 붕괴로 말미암아 교회가 급속히 세속화 되었고 개인주의, 이기주의, 그리고 황금만능주의 등에 물들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함은 모두 목회자의 책임임을 통감한다. 이에 목회자가 앞장서서 참회하며 위의 11가지 선언을 반드시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2017년 10월 29일
종교개혁 500주년 대회 준비위원 및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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