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특집
교회 미니밴 구입, 이렇게 하자
교회 사역 특성에 따라 선택하되 모델별 장단점 비교 필수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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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30 [01:2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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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세일 시즌이 다가오면서 미니밴을 구매하고 싶은 교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미니밴, 종류도 다양하고 기능도 제각각. 어떤 모델을 사야 우리 교회에 어울릴지 참 어렵다. 그런 고민을 하는 교회의 수고를 덜어주고자, 미니밴을 만드는 자동차 회사별 주요 모델과 장점 등을 모아 비교해본다. 여기 네가지 모델 중에서 과연 우리 교회에 어울리는 모델은 무엇일까? 
 
젊은 사람들에게 어필하려는 교회 – 기아 세도나

 미국에서는 미니밴을 흔히 ‘아빠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표현은 아이들 등하교용 또는 가족 중심의 자동차 라이프를 위한 차라는 의미도 지니지만 한편으로는 지루한 자동차라는 뉘앙스도 담고 있다.

미니밴이 필요하지만 ‘아빠차’로 비춰지기 싫다면 기아 세도나를 만나보자. 이 차의 특징은 무엇보다 스타일이다. 기아자동차의 아이덴티티인 호랑이그릴(라디에이터 그릴 모양이 호랑이 코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 전체적인 중심을 잡는다. 샤프하고 날렵하게 뽑은 헤드램프 디자인과 안정감을 주는 리어뷰는 젊은층에서 사랑받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겉으로 보이는 장점 뿐 아니라 인테리어와 실내 활용도도 뛰어나다. 일반 승용차처럼 운전석과 보조석 가운데 콘솔과 기어박스를 달아 고급 대형 세단을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시트 구성은 기본 8인승 2열 3인과 고급형으로 가면7인승  2열 2인 독립식 시트를 고를 수 있다. 세도나의 전체적인 길이X너비X높이는 각각 201.4 X 89.3 X 68.5 인치이며 휠베이스는 120.5 인치. 운전석과 동반석 에어백과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기본으로 달려나온다. 파워트레인은 276마력 V6 3.3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기어로 구성됐으며, 연비는 도심 / 하이웨이 / 복합이 각각 18/24/20 mpg를 기록한다.

토잉은 3천500파운드까지 가능해 소형 사이즈 트레일러를 달고 다니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세도나는 L, LX, EX, SX, SX리미티드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6,900(L 트림)에서부터 최고 $41,900(SX 리미티드)까지 고를 수 있다. 
 
단체 이동과 선교지 물품 배송 많은 교회 –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국을 대표하는 미니밴 모델인 크라이슬러 그랜드 캐러밴이 단종되고 그 자리를 퍼시피카가 대체했다. 퍼시피카는 크라이슬러 미니밴의 전통적인 기능들을 그대로 담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토앤고(Stow N Go)라는 시트 수납 시스템은 신형 퍼시피카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미니밴의 경우 많은 물건을 싣기 위해 2열 시트를 접기도 하는데 1열로 완전히 밀어내도 공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시트를 따로 떼어내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퍼시피카의 경우 2열 시트 바닥 커버를 열고 그 안으로 시트를 접어 넣을 수 있기에 3열부터 2열까지 거의 화물용 밴 수준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수납용 진공청소기인 스토앤백(Stow N Vac)이라는 기능도 눈길을 끈다. 퍼시피카는 화물 운송 또는 단체 이동 후 더렵혀진 차바닥을 청소할 때 내장된 진공청소기를 뽑아내 그대로 사용하면 되니 무척 편리하다. 퍼시피카의 크기는 길이X너비X높이가 각각 204 X 80 X 70인치. 퍼시피카는 287 마력 V6 3.6리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연비는 도심/하이웨이/복합 각각 19/28/22 mpg를 기록, 특별히 하이웨이 연비가 우수하다. 토잉은 3천600파운드까지 가능하다. 트림은 LX, 투어링, 투어링L 등을 고를 수 있고 LX는 $28,995부터 시작, 최상급 리미티드 모델 가격은 $42,895다.
 
아이들 사역이 많은 교회 – 혼다 오디세이 

 교회 특성상 아이들 사역이 많은 경우 혼다에서 나온 신형 오디세이를 만나보자. 우선 이 차에는 2열 천정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2열과 3열에 앉은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운전석에 자리한 대형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야간에도 나이트비전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혼다에서 새로 공개한 이 기능은 ‘캐빈워치’라고 부른다. 이 옵션은 투어링과 엘레트 등급에 적용된다.

2열 시트가 2인 독립식으로 구성된 모델을 구매할 경우엔 매직 슬라이드라는 기능도 만날 수 있다. 2인 시트가 전후 좌우로 움직이며 3열에 앉은 승객이 내리고 탈때 보다 쉽게 승차할 수 있다. 또한 퍼시피카처럼 빌트인 진공청소기를 갖춘 것도 특징. 오디세이는 길이X너비X높이가 각각 203.2 X 78.5 X 68.3 인치, 파워트레인은 280마력 V6 3.5 엔진과 9단 자동기어를 갖췄다. 토잉은 약 3천 파운드까지. 연비는 도심 19, 하이웨이 28mpg를 기록한다. 오디세이는 LX트림($29,990)부터 EX, EX-L, 투어링, 엘리트($46,670)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 또는 노인사역하는 교회 – 토요타 시에나 

 토요타 시에나는 사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미니밴. 그래서 많은 한인교회들이 애용하는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그런데 토요타 시에나에는 ‘오토 엑세스 시트’를 더할 수 있다. 자동차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한 토요타는 몸이 불편한 노인 또는 장애인이 쉽게 타에 탑승 할 수 있도록 시트가 차 밖으로 나와서 승객을 태우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오토 엑세스 시트는 최대 330파운드까지 지탱할 수 있으며 멀리서도 무선 리모콘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빌리티 모델이 고가임을 감안할 때 시에나 오토 엑세스 시트 모델은 $38,555부터 시작. 비교적 부담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에나의 길이 X 너비X 높이는 각각 200.2 X 78.1 X 67.7 인치. 파워트레인은 296마력 V6 3.5리터 엔진과 8단 자동기어가 조합된다. 시에나는 다른 미니밴과 달리 네바퀴굴림(AWD)를 고를 수 있다는 장점도. 눈 또는 비가 많이 오는 지역 교회들은 구매시 고려해볼 수 있는 옵션이다. 모델은 L, LE, SE, XLE 최상급 리미티드를 고를 수 있으며 가격은 $29,750(L)부터 $42,800(리미티드)까지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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