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늙은 호박의 변신 ‘호박 크로켓’
양파와 견과류 넣고 머스타드 소스 곁들이면 교회행사용 간식으로 좋아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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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7 [07:5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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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의 어느 주를 가든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노랗게 익은 늙은 호박이다. 애호박과 달리 늙은 호박은 사실 한국인들이 주로 애용하는 재료는 아니다. 

그러나 늙은 호박 안에 비타민A의 공급원인 베타 카로틴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어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한방에서는 늙은 호박을 산후조리, 냉증, 감기 등에 효과가 있다해 치료 한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 미국 국립암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하루에 한컵 정도의 늙은 호박을 섭취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는 발표도 내놓았다.
 
이렇게 몸에 좋은 늙은 호박,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사실 호박 만큼 다양한 종류의 조리법이 나오는 재료도 드물다. 보통은 엿이나 떡, 죽 등으로 만들어 먹곤 하지만 잼, 경단, 꿀단지, 고추장, 전 등 정말 호박을 사용해 많은 종류의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그 많은 조리법 중에서 호박 크로켓을 소개해 본다.
 
바삭한 튀김 옷 안에 담긴 달콤한 호박.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그만인 호박 크로켓은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우선 호박을 반으로 갈라 속을 파내고 껍질을 벗긴다. 함께 넣을 양파와 견과류 등은 잘게 다져둔다. 끝으로 튀김 반죽용 밀가루, 물, 소금 등을 준비한다. 우선 준비된 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냄비에 넣고 약 15분간 쪄낸다.

이후 찐 호박을 으깨고 볼에 담은 뒤 다진 양파와 견과류, 설탕, 소금 등을 넣어 섞는다. 재료를 섞은 후 볼 안에 밀가루 2큰술을 넣어 반죽을 한뒤, 원형으로 굴려서 크로켓 모양을 만든다. 여기에 튀김반죽과 빵가루 순으로 뭍혀 튀김옷을 완성한다. 이제 튀김 기름을 준비한다. 약 170도 정도 예열된 기름에 넣고 튀겨낸 후 키친 타올 등으로 기름을 제거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크로켓은 돈가스 소스 또는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즐기면 좋다. 늙은 호박으로 만든 크로켓. 가을 행사가 많은 교회 또는 소그룹 모임에서 간단히 준비해볼 간식으로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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