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항염 . 항산화에 좋은 무화과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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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24 [10:5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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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9월은 무화가의 계절.  보라빛으로 잘익은 무화과는 프레즈노 등을 중심으로 이 시기에 많은 양이 수확된다.
무화과의 효능이야 많이 알려져 있어 재차 강조하는 것이 낭비일까도 싶지만, 한번 더 짚어봐도 좋을 만큼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능들이 많다.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항염, 항산화에 좋다는 것이 무화과를 먹는 이유다. 무화과는 성인병에 주범인 유해산소를 낮추는 효과가 있고, 각종 세균에 대한 예방을 위해서도 좋은 과일. 또한 가루를 종기 등 염증에 바르면 이내 낫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무화과. 게다가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때가 제철이라니 그냥 넘어갈 수 있을까. 맛있고 건강하게 즐겨볼 수 있는 다섯가지 무화과 레시피를 소개한다.

1. 무화과 효소 담그기

무화과 효소는 본래 무화과가 가진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해서 가정에 많이 담궈 두기도 한다. 효소 만드는 법은 무화과를 잘 썰어 유리병에 넣고, 넣은 무화과의 약 1.5배 정도의 설탕 등을 넣어 재워두면 된다. 보름 정도 발효된 무화과에 찌거기 등을 걸러내고 약 5개월 정도 발효를 시켜주면 건강을 지켜주는 효소를 만들 수 있다.

2. 무화과 잼 만들기

무화과 잼 역시 그 특유의 향긋함과 달콤함으로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높은 잼 중 하나다. 먼저 무화과를 적당히 4등분해서 썰은 뒤 냄비 등에 설탕과 함께 넣고 졸인다.  무화과는 알갱이가 많기로도 유명한데, 만약 이것이 싫다면 믹서에 한번 갈아주는 것도 좋다. 센불로 한번 가열한 뒤 1-2시간 정도 놔두어 무화과에 설탕을 재운 뒤 다시 센불에서 약한불로 잼의 모양을 갖출 때까지 졸인다. 향을 더하고자 한다면 레몬즙 또는 배즙을 섞어도 좋다.

3. 무화과 식초

무화과에 설탕과 엿기름을 섞어 넣고 약 한달 정도 재워둔 후에 발효시켜 먹으면 무화과 식초를 만들 수 있다. 엿기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설탕으로 시럽을 만들어도 좋다. 뚜껑은 닫아 두지만 공기는 통하게 해야 하므로 외부 공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든 용기를 사용하면 좋다. 발효 후 찌꺼기 등은 무명천으로 걸러주고, 식초에 막이 생기는 것이 보이면 중탕을 해서 식초를 만들면 된다.

4. 무화과 쥬스

변비 등에 특히 효과가 좋다는 무화과 쥬스. 즙이 많지 않은 관계로 수분을 많이 포함한 토마토 또는 수박 등과 함께 섞어 만들어 마시면 좋다. 만드는 방법은 비교적 쉽다. 섞을 과일을 담아 믹서기에 넣고 돌리면 그만. 무화과 쥬스는 특히 나트륨 배설에 효과가 있다보니 짠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이들이 식사 후 한잔씩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5. 무화과 돼지고기 볶음

무화과는 특히 돼지고기와 좋은 궁합을 이루기도. 그래서 돼지고기 볶음에 양념으로 무화과를 넣기도 한다. 일반적인 볶음용 소스에 무화과를 으깨어 넣고 고기와 함께 재운 뒤 이를 볶으면 돼지고기를 먹고 나서 느끼는 약간 더부룩함을 없애고 특히 뒷끝 맛이 좋다고 알려졌다. 평소에 비싼 무화과이니, 제철에나 한번 만들어 먹어보면 좋을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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