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선교
“타교회 도우며 대학생 및 지역 복음화에 앞장”
산타모니카교회 김경렬 목사...“우리교회 아닌 다민족 복음화 겨냥한다”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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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26 [10:5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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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포커스, 그 열일곱 번째 이야기

모든 목회자들은 각각의 은사대로 사역을 전개해 간다. 어떤 이는 설교나 심방에, 어떤 교회는 교육 또는 선교에 주력한다. 어디 그뿐인가. 근래 들어서는 지역 커뮤니티와의 소통 또는 문화를 통한 복음전달 방법을 추구하는 목회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교회 역사 또는 크기에 상관없이 나름대로 특색 있게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건강한 교회들을 찾아 그 특화된 사역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매주 수요일 햄버거 전도 등 다양한 아이디어 펼쳐
추구하는 사역 유지위해 세상 일도 하는 소신파

 

▲ 김경렬 목사는 달라스침례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과 경영학을복수전공을 했으며, 탈봇신학원과 아주사대학교에서 신학과 크리스천리더쉽을 전공했다. 써니사이드교회에서 청년부담당과 ANC온누리교회 W.LA캠퍼스에서 사역했으며, 2010년부터 산타모니카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다. 현재 ECA 교단에 소속해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교회마다 지역 복음화와 차세대 전도를 이야기하지만 정작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는 물론 하나님의 말씀 외 특별한 비법이나 방법이 있지는 않겠지만 남가주 산타모니카에서 대학생과 다민족 교회를 돕는 일에 열심을 다하는 김경렬 목사(산타모니카교회)를 만나면 적어도 방향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김 목사의 교회는 한인 학생들도 많이 다니고 있는 산타모니카 컬리지 남동쪽 16가길에 자리잡고 있다. 이 교회는 한인 뿐 아니라, 미국과 히스패닉 교회가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지역 복음화를 위해 서로가 협력하고 행동하는 다문화 교회다.


김 목사는 ‘교회가 살 길은 전도 뿐’ 이라는 마음으로 목회와 선교에 임하고 있다. 산타모니카 지역을 찾는 한인 유학생은 물론 해외유학생들, 지역 노숙인들까지도 전도의 대상. 특히 매주 수요일 지역 대학생들과 더불어 노숙인들을 섬기는 햄버거 전도는 어느덧 크고 작은 결실을 맺고 있다. 김 목사는 이런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각 언어별 예배에 참가하라는 당부를 잊지 않는다.


예배에 참석해 하나님을 알게 된 노숙인들의 경우 스스로 자원봉사자가 되어 다른 이들을 섬기기도 한다. 노방 사역 시 일손이 부족할 때 이들은 큰 도움이 된다.


다른 교회를 돕는 과정 중에 김목사가 섬기는 교회내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고 한다. “왜 우리교회가 희생해 다른 교회를 돕습니까?”라는 질문이 나올 때면, 그는 항상 “우리 교회가 어디입니까? 우리는 주님이 세운 산타모니카 한인교회의 멤버로 주님이 세운 다른 민족교회 전도를 돕는 것입니다”라고 답한다. 그는 한국 교회의 문화가 낳은 ‘우리’라는 약간은 이기적인 생각들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목회자들은 주님을 주인으로 가르쳐서 성도를 세상으로 보내야 하는 일에 열심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그러나 이런 저런 사역을 펼치고 심지어 다른 교회의 전도를 돕다보니 재정은 때론 사역의 걸림돌이 되기도. 그래서 김목사는 교회에 부담을 덜고, 그가 추구하는 사역을 유지하기 위해 틈나는 대로 세상에 나가 일을 한다. 그는 목회자가 세미나나 여러 모임 등에 시간을 너무 뺏기는 것보다는 가정을 돌보고 때론 일을 하면서 교회 사역에 집중하기를 강조한다.


김 목사는 이 같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것들이 있다. 우선 모습을 감춘 산타모니카시의 월 조찬기도회가 부활되기를, 교회를 24시간 개방해 기도하는 곳으로 삼고, 넓은 공간을 청년 수양관으로 활용할 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김목사는 선교는 내가 사는 곳을 중심으로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라 강조하며 그것을 위해 가장 큰 힘은 기도라 말한다. 산타모니카 지역 복음화와 대학생 선교에 뜻이 있다면 산타모니카교회(www.smkc.us)를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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