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선교
적정기술 소개 그 여덟번째 이야기
가스배출 없이 요리하는 클릭 쿡 스토브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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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26 [09:5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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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을 배출하고 유해가스를 막는 클린 쿡 스토브의 작동 원리.     ©크리스찬투데이

 

움막과 같은 환기가 불가능한 형태의 집 안에서 거주하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경우 집 안에서 요리를 하기 위해 불을 태우거나 기타 연료 등을 사용할 때 발생되는 연기나 화학물질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정기술로 탄생된 것이 클린 쿡스토브. 이를 개발한 회사 중 하나인 아프리칸클린에너지사에서는 뉴질랜드 인구와 맞먹는 매년 약 4백만명의 목숨이 이런 집안내 요리로 인한 환경 문제로 사망한다고 밝히며 제품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에이스 1이라는 이 회사의 제품은 도크 부분을 태양열을 통해 전기를 충전해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이렇게 저장된 전기를 통해 세라믹 보일러 아래 팬을 돌려 연기를 배출 시키는 구조를 지녔다. 팬을 구동시키는 것 외에 LED 램프를 켜거나 핸드폰을 충전시키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잭과 USB 충전 포트를 더했다. 에이스1은 연료로 가축의 인분이나 나뭇가지 등 자연 연료를 사용한다. 이를 화덕에 넣고 불을 지피고 이때 발생되는 유해개스는 팬을 통해 하부에서 제공되는 충분한 산소를 만나 타버리며 열만 올라오는 구조를 지녔다.

 

에이스1과 같은 클린 쿡스토브를 사용하면 오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연료를 넣고 불을 지펴도 집안 내부에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기에 원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낼 수 있다. 사이즈는 12X12X13 인치로 컴팩트하며 무게도 10파운드 정도. 현재 이 제품은 아프리칸클린에너지 홈페이지 (www.africancleanenergy.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지만 150달러 상당의 가격을 놓고 볼때 적정기술로 조금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그러나 UN에서 클린쿡스토브 개발 서밋 등이 열리고 기후환경변화의 문제로 이 기술에 접근하는 사례가 많아 가격 등이 내려갈 여지가 많아 주목해 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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