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계
“주여! 우리를 구원 하소서!”
제66회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 남가주 한인교계 하나 되어 부르짖어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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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0 [08:3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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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미국과 고국을 위해 비상하게 기도할 때!”

 

▲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 연합기도회가 5월4일 주님세운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한인 교인들이 모여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CA> 2017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 연합기도회가 5월 4일 주님세운교회에서 남가주 한인교계가 하나가 되어 연합기도회를 드렸다. 제66회를 맞는 이번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 연합기도회는 “For Your Great Name’s Sake! Hear Us, Forgive Us, Heal Us!”란 주제로 미전역 4만 7천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 기도회는 약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개회예배 후 3부로 나뉘어 남가주 한인교계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나와 기도회를 이끌었는데, 예배는 강순영 목사(JAMA 대표)의 사회로 김영구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가 대표기도를 하고,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성시화운동LA 대표회장)가 “주여! 구원 하소서(마8:23-27)”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 기도회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미국 국가와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김영구 목사는 “이 세상 나라 중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선택하시고, 백성 삼아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며, 미국과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회를 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심을 감사드린다. 하지만 목회에 바쁘고, 가정 문제로 바쁘다는 핑계로 조국을 위해 기도에 소홀하였던 것을 진심으로 가슴을 찢으며 회개 한다. 현재의 우리들의 거처로 삼아 주신 미국 땅과, 우리를 태어나게 하시고, 자라나게 하신 대한민국을 위하여 겸비함으로 돌아보며 눈물로 기도하자. 자유 민주주의가 바르게 설 수 있도록,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속히 붕괴되도록, 2500만 북한 동포들에게 자유와 우리 민족이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어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며, 찬송하는 백성들이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 박성규 목사가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에 담대히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박성규 목사는 “지금 우리는 니느웨 백성의 회개처럼 금식하며 눈물로 기도할 때다. 주님의 피 값으로 산 교회들이 먼저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한다. 한국교회의 죄는 교만이며. 이기심이며, 분열이며 미움이다. 공중권세 잡은 악한 영들이 악인들의 속과 그 주변을 장악하여 그들의 계획대로 우리 조국과 교회들이 멸망의 길에 서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마지막 때 한국교회의 선교사명을 파괴하려는 악한 세력들이 미국과 한국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주의 얼굴과 자비를 힘써 구하자.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각료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 안에서 담대하게 이 나라를 잘 이끌어 가도록, 악한 영들에 의하여 믿는 자들이 핍박 받는 환난의 시간이 오지 않도록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목사는 이어 “다시 근원으로 돌아가자. 주여 우리를 용서하여 주소서. 주여 우리를 살려주소서. 우리의 학교를, 가정을, 교회를 살려주소서. 주여 우리를 구원하소서!”를 선창하며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이어진 기도회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미국의 회개와 부흥, 가정과 학교, 교회와 문화, 사회정의 등 미국의 제반 문제들을 놓고 기도했다. △제2부에서는 미국의 대통령과 부통령, 행정부 장관들, 연방대법원과 사법부, 연방의회와 주의회, 군 지도자,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LA 시장 및 공무원 등 미국의 정치 지도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구체적으로 기도했다. △제3부는 고국을 위한 기도순서로 대통령 선거와 국가 안보, 통일, 북핵 문제, 한국교회와 목회자들, 청년 부흥과 선교 등을 위해 기도했다. 특별히 하나님의 축복을 남용한 죄와 음란 문화가 창궐한 것에 대한 회개가 있었다. 또한 새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지키고, 통일 시대를 잘 준비하며, 무엇보다 성경적 가치를 보호하고 지키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도했다.

 

▲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 제1부 순서로 강순영 목사(JAMA 대표. 맨 오른쪽)와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 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기도 인도자들이 단위에 올라와 미국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한편 ‘국가 기도의 날’은 북미대륙의 의회가 미합중국을 만들면서 기도의 시간을 지정한 1775년부터 “기도의 날(Day of Prayer)”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1863년 아브라함 링컨이 기도의 날이 필요함을 요구했고, 공식적으로 1952년에 의회의 인준에 의해 “National Day of Prayer”정해졌으며 해리 트루맨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써 법으로 제정되었다. 이후 1988년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이 매해 오월의 첫 번째 목요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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