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가족애로 장애 이겨낸 두 부자 이야기
가정의 달 추천 영화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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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09 [00:3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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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혹은 멀리 떨어져 만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다면 여기 추천하는 영화 두편을 감상해보면 어떨까? 가족이라는 소중함과 함께 사랑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스토리를 통해 잊고 지내던 소중함들을 한번 더 꺼내보는 알찬 시간을 가져보자.


가족애로 장애 이겨낸 두 부자 이야기
<땡큐 대디>

 

▲  영화 <땡큐 대디> 포스터

장애를 앓고 있지만 언제나 꿈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쥴리안. 그는 어느날 아버지에게 철인 3종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자전거, 마라톤 각각 3.8, 180, 42킬로미터를 견뎌내야 하는 이름 그대로 철인을 위한 경기다. 장애가 있는 쥴리안의 앞날은 불보듯 뻔했다. 온 가족의 반대, 그리고 경기 협회마저도 그의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들의 간절함과 아버지의 노력으로 협회의 허락을 받아내고 두 부자의 눈물겹고 인간승리의 드
라마는 시작된다. 흔히 자식의 사랑으로 엄마의 모성애를 말하지만, <땡큐 대디>는 아버지의 조금 어색하지만 진한 부성애가 영화 내내 흐른다.


영화는 실제 팀호이트 부자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것으로 팀 호이트 부자는 철인 3종이라는 시련과 고난을 아버지와 자식의 사랑으로 이겨내면서 승리를 만들어냈다. 개봉당시 전세계 1500만 관객을 울린 영화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땡큐 대디>는 가정에 달에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방황하는 자녀들을 이해하고 싶다면
<굿 윌 헌팅>

 

▲  영화 <굿윌헌팅> 포스터

로빈 윌리암스와 멧 데이먼이 인생의 조언자와 청춘으로 출연한 영화 <굿 윌 헌팅>은 방황하는 청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려는 이들의 배려와 이해의 방향을 제시한다.


멧 데이먼은 머리가 비상한 천재였지만 어떤 상처로 인해 심한 방황의 길을 걷는다. 그를 치유하려는 의사로 등장하는 로빈 윌리엄스는 뾰족하고 모난 이들에게 어떻게 다가서야 함을 영화를 통해 보여준다. 자녀들의 이유 없는 반항, 부모와의 갈등, 그들이 원하는 생각과 방향을 알고 싶은 이들이라면 로빈 윌리엄스의 역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영화는 누군가의 응어리를 풀기 위해 달콤한 표현이나 위로가 아닌, 그 안에 들어가 그들이 하고 싶은 것을 응원해 주라는 메세지를 던진다. 영화의 명대사 “니 잘못이 아니야”는 가정의 달 5월에 자식과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가정에 좋은 치유약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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