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성도들 마음이 텍사스 땅처럼 여유롭다”
최병락 목사(달라스교회협의회 회장)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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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8 [13: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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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인구 증가률 높고 주택가격 저렴 .... 교회들간 협력 강한 것도 자랑

 

▲ 최병락 목사(달라스교협 회장)

▲달라스교회협의회의 소개를 부탁한다.
△현재 52개의 회원교회로 구성되어있다. 달라스에는 200여개의 한인교회가 있는데, 회원교회가 52개 정도로 구성된 것은 관심의 부족이라기보다, 최근에 달라스에 한인 인구가 급증해 개척되어진 교회들이 아직 가입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는 것이 맞다.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정치적 색채는 찾아볼 수 없고, 비록 선거는 있지만 임원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세워진다. 일 년 임기동안 임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맡은 직무를 감당하고 자연스럽게 다음 준비된 임원진에게 승계되는 방식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교협은 주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
△달라스 교회협의회의 사업은 비교적 많은 편이다. 1월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4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한곳에 모여서 드린다. 이 모임을 위해 목회자들은 한 달 전부터 매주 모여 기도회를 가진다. 9월에는 일반적으로 3일간 열리는 연합부흥회가 있고, 11월에는 연합성가제가 있다. 또한 축구, 족구, 배구, 소프트볼 등의 체육행사를 주관해서 회원 교회간의 친목을 도모한다.


▲최근 달라스 내 성도들의 달라진 점이 있다면.
△수년 전만 하더라도 대부분 달라스의 한인들은 도넛 가게나 청소업계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았다.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달라스는 많은 젊은 부부들이 직장을 옮겨와 이주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특히 전자, 의료 등 대기업 본사들이 유난히 많은 달라스에 취직되어 오는 젊은이들과, 미국 전체의 불경기로 인해 달라스로 이주해오는 한인들이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때문에 교회 내의 구성원들도 매우 많이 젊어진 것이 뚜렷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 달라스 교협의 임원진들의 모습. 


▲달라스 지역 교회의 장점과 안타까운 부분도 있을 텐데...
△장점은 달라스 지역에는 교회 분열이나 이슈가 되는 교회의 문제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교회들의 협력이 강한 편이고, 성도들의 마음이 텍사스의 넓은 땅처럼 여유로운 편이다. 또한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주택가격 때문에 주택을 소유한 가정들이 많아 소그룹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는 여건을 잘 갖추고 있는 편이다.
안타까운 부분은 야심차게 시작하는 개척교회들이 오래 버티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모습을 볼 때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개척교회의 성공률이 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건강한 교회들이 달라스에 세워져야 한다.


▲교협의 앞으로의 비전은?
△교협의 비전은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통해 달라스 지역에 몰려드는 난민들과 소수 민족에게로 영향력을 확대하여 다가온 주님의 지상명령인 땅 끝을 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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