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꽃은 천연 치매 예방제
장미에 폴리페놀 성분이 과일보다 3배 많아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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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7 [15:2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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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에는 노화방지와 치매예방 성분인 폴리페놀이 과일보다 3배 이상 많다고 한다.   © 크리스찬투데이

 

꽃을 먹으면 치매가 예방된다? 잘 알려진 오메가 3나 여러 종류의 비타민도 아닌 꽃이라니.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을 통해 치매가 예방된다니 귀가 솔깃해진다. 흔히 먹을 수 있는 식용 꽃에는 진달래, 국화, 아카시아, 동백 등 한국산 종과 베고니아, 펜지, 장미 등 서양종이 있다. 모두 합쳐 약 86종에 이르는 꽃들이 식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 그 중에서도 장미에는 노화방지와 치매예방 성분인 폴리페놀이 과일보다 무려 3배 이상 들어있다고 하니 이보다 더 훌륭한 천연 치매 예방제가 또 있을까 싶다. 게다가 비타민C는 레몬의 20배 여성에게 좋다는 에스트로겐은 석류의 8배나 많다.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피부도 탱탱하게 유지시켜줄 수 있는 장미. 보기만해도 예쁜 이 꽃을 그럼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 꽃으로 만드는 음식으로 한인들은 주로 부치는 전이나 떡 등에 꽃을 넣어 장식하거나 향을 내는 용도로 사용한다. 그러나 꽃 본연의 영양을 그대로 즐기기위해 전문가들은 차로 마시기를 권하기도 한다. 장미차는 은은향과 더불어 앞서 언급했듯 노화방지는 물론 기억력 감퇴에 좋은 예방효과를 가진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이런 장미차를 만들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장미차의 재료로 식용 장미가 필요하다. 장식을 위한 장미에는 살충제 성분이 가미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식용용 유기농 장미를 구해야한다. 남가주에서는 대표적으로 산타클라리타 벨리 로즈 소사이어티 웹사이트를 통해 유기농 장미를 재배하는 회원 농장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건강하게 자란 장미를 구했다면 이제 장미차를 만들어보자. 먼저 꽃잎만을 따서 물이 흐를 수 있는 소쿠리에 담는다. 흐르는 물에 꽃잎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물기를 제거 한 뒤에 팬에 살짝 덖는다. 덖은 꽃잎은 따뜻한 바닥에 두고 완전히 건조시킨다. 건조된 꽃잎은 밀폐 용기에 넣고 보관하면 장미꽃잎차가 완성된다.

 

흔히 꽃잎차를 끓여서 즐기는 경우도 있으나 말린 꽃잎 차는 기본적으로 우려내 마시는 것이 좋다. 말린 장미꽃잎 역시 우려내 마셔야 본연의 영양소와 향이 유지된다. 말린 꽃잎을 우려낼 때 적당한 온도는 물이 100도씨까지 끓었을 때 바로 사용하지 말고 약 75도 정도 식힌 후 적당량의 꽃잎을 넣고 우려낸다. 전통 다기를 사용해도 좋지만, 최근엔 차를 우려내는 전용 도구 등이 등장해 이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차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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