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권의 책
당신은 성도입니까? 제자입니까?
제자들의 현악4중주… 제자도 구체적으로 제시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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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7 [06:0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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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영 저/ 쿰란출판사 

“신앙을 고백하고 그리스도인을 자처한다고 해서 모두 다 똑같지는 않다. 교회 안에는 항상 두 종류의 그리스도인이 존재한다. 이름과 형식만 갖춘 그리스도인이 있는가 하면 신앙과 행위가 일치하는 참 그리스도인도 있다.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해서 다 참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었듯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다 참 그리스도인은 아니다.”

 

오늘 소개하는 <당신은 성도입니까? 제자입니까?>는 우리 자신이 제자인가를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게 한다. 성경은 모두를 제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특별히 선정해 택한 12명만 ‘제자’ 혹은 ‘사도’라고 불렀다. 물론 70인의 제자도 있었지만 그 의미상 12제자와는 다르다. 그들은 특별히 부름 받은 자들은 아니었다. 이런 의미에서 성도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이고, 제자는 예수님에 의해 특별히 선택된 자들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최선영 박사는 성도가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제자는 특별히 선정되고 훈련받아 그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하도록 임명된 사람이며,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묵상, 기도, 금식, 학습, 단순성 등의 영적훈련을 할 것을 강조한다. 여기에 덧붙여 두 가지 전제 조건을 말하는데, 첫째 진정한 회개와 둘째로 거듭남이 없고서는 영적훈련은 무용지물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성도와 하나님의 관계성에 대해 성경의 근거를 들어가며, 4가지의 필요불가결하고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관계성을 현악 4중주의 특색 있는 악기의 소리와 음의 분담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여러 제자론의 연구와 섭렵을 바탕으로 교육과 현장에 적용될 때 직간접적으로 나타난 부작용들을 진솔하게 사례를 들어 다루고 있다. 학문적인 깊이만 나열되어 구체적인 적용과 분리되어 있다면 이 책 역시 여느 제자론 서적들처럼 이론서에 불과하겠지만 이런 점에서 저자의 시도는 모든 신자들을 포함하여 누가 읽어도 쉽고 편하게 다가간다.

 

저자가 앞서 출판한 <위기의 목회자와 섬기는 리더십>이 목회자를 위해 쓰였다면, 이 책은 그 책의 후속편으로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신앙인을 위해 쓰여졌다고 할 수 있다. 제자도에 대해 매우 실제적인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전인적인 제자의 삶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최선영 박사는 한양대 기계과 졸업, 칼스테이트 유니버시티에서 기계공학 전공을 하고 28년간 Boeing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10여 년 동안의 투석과 21번의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 신장이식을 통해 제2의 생명을 부여받고, 은퇴 후 월드미션대학, 아주사퍼시픽대학 등에서 공부하고, 월드미션대학과 쉐퍼드대학에서 교수로 역임했다. 현재 ANC온누리교회에서 평신도로 출석하고 있다.

 

추천/ 조이기독교백화점문의: (213)380-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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