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세계
‘중동의 살인자’ 아사드 더 이상은 안 돼
미군, 시리아 공군기지 맹폭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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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07 [23:5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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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duran 캡처

 

‘중동의 살인자’ ‘중동의 불사조’로 불리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수차례 구사일생으로 정권을 지켜오다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미 주요언론들은 6일 미국이 시리아 정부군의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시리아 공군기지를 맹폭했다고 앞 다퉈 보도했다. 미군은 화학무기 공습으로 민간인을 살상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시리아의 공군기지에 약 60-70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쏟아 부었다.

 

언론들은 이번 미국의 시리아에 대한 폭격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리아 정권의 전횡, 민간인에 대한 잔혹 행위를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했다. 

 

시리아 대통령 아사드는 17년 전인 2000년 권좌에 오른 이래 레바논 전 총리 암살,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무력진압, 수백 명이 사망한 화학무기 공격의 배후로 지목된 독재자이자 살인자라고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아사드는 이런 국제범죄 정황에 대한 책임을 전혀 지지 않았고 위기에 몰릴 때면 후원국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목숨을 구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시 미국은 화학무기 사용이 금지선을 넘어섰다며 시리아 폭격을 추진한바 있다.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가 영국의 예상치 못한 반대, 미국 의회의 이견에 가로막혀 공습을 이행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시리아 공습 불발은 현재까지 오바마 행정부 대외정책의 최대 아쉬움으로 지적을 받는 만큼 아사드에게는 최고의 행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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