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세계
LA, 인종·성소수자 차별… 증오범죄 급증
지난해 230건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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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06 [14:3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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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소수자(LGBTQ)들이 지난 해 8월 로스앤젤레스 1가와 메인 스트리트에서 증오범죄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 LA타임즈 캡처

 

<CA>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종·성소수자 차별에 기인한 증오범죄(hate crimes)가 급증하고 있다는 범죄 통계가 나와 LA 내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LA 타임즈>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주립대 증오·극단주의 연구센터가 LA 경찰국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해 발생한 증오범죄가 모두 230건으로 전년도의 200건 대비 1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의 559건 이후 15년 만의 최고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종차별에 따른 증오범죄는 18.5%로 증가해 평균 증가치보다 높았게 나타났다. LGBTQ(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성소수자)에 대한 증오범죄는 지난해 61건으로 전년도(49건) 대비 24.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인종 중에는 흑인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54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히 트렌스젠더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2건에서 8건으로 늘어났다.

 

한편, 지난 2월에는 LA 한인타운 한 복판에서 한국인 할머니가 백인 여성에게 이유 없이 습격당한 사건이 발생해 한인들 사이에서도 적잖은 충격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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