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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인공 프라이드 치킨, 농장아닌 실험실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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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17 [00:4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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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드 치킨     © 멤피스미트

 

세계 최초의 인공 프라이드 치킨이 생산됐다. 15일 월스리트저널에 의하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음식 기술 스타트업이 실험실의 자기복제 세포에서 배양한 인공 프라이드 치킨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멤피스미트라는 이 회사는 맛 감별사들을 초청해 자사가 만든 치킨 스트립과 오리 고기를 선보였다.이를 시식한 사람 가운데 몇몇은 실제 닭고기로 요리를 먹는 것과 거의 맛이 같았다고 전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020년이 되면 닭고기는 돼지고기의 소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육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전세계에서 식용으로 키우는 닭은 연간 610억 마리에 이른다.

 

과학자와 스타트업, 동물보호주의자들은 인공 고기가 축산업을 혁명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이들의 목표는 생물반응기 탱크에서 더욱 효율적, 인도적으로 생산한 고기로 소와 돼지, 닭을 대체하는 것이다.

 

멤피스미트나 네덜란드의 모사미트 같은 스타트업들은 인공고기를 청정 고기라고 부른데, 이는 전통적인 화석연료의 대안 에너지를 청정 에너지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의미에서 붙어졌다.

 

미국 최대 닭고기 가공육 회사인 타이슨푸드도 이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벤처캐피털을 세워 세포에서 고기를 생산하는 데 투자할 용의가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이들은 식품 산업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면 가축을 기를 때처럼 곡물, , 분뇨 등의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한다.

 

멤피스미트는 자사 고기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2021년경에 시중에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의 기술로는 닭고기 1파운드 당 생산비용이 9천 달러에 달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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