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칼럼
기도할 수 있을 때가 행복한 때입니다
나은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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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29 [15:0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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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에도 서울역 광장에서 변함없이 기도회가 열린다. 이번 모임은 아마 제9차 미스바연합구국기도회가 될 것이다.

지난주 토요일엔 성탄전야인 12월 24일임에도 많은 성도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 모여서 찬바람 부는 서울역 광장을 가득 채웠다.

나는 남편과 함께 동아일보 앞에서 오후 2시 집회를 참석하고 나서 서울역 광장으로 가서 오후 5시에 있는 미스바연합구국기도회에 참석하였다.

그리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대한문으로 가서 애국시위에 동참 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밤9시까지 추운 줄도 모르고 태극기를 흔들며 '나라를 지키자!' 고 외쳤다.

'나라 지키기' 정신의 실현은 우리 집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오늘도 우리 가족은 거실에 모여 앉아서 기도회를 시작했다. 물론 연로하신 우리 어머니도 참석 하신다.

미스바연합구국기도회에서는 다음 대선 때까지 매일 한 시간씩 나라를 위한 기도에 성도들이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고 많은 성도들이 헌신했다. 나와 남편도 헌신했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기도할 것이 정말 너무도 많다. 조목조목 기도하다 보면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기도 하노라면 성령께서 기도 제목을 새롭게 하신다.

나는 그동안 나라와 지도자를 위해 많이 기도하지 못한 것이 정말 회개가 되었다. 지금 내가 고요하고 평안한 삶을 살지 못하게 된 것은 다 내가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도하기 시작하였으니 주님께서 우리나라를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 언론의 거짓 보도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만 봐도 기도의 응답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6.25 이후로 가장 심각한 위기라고 자타가 인정하는 현재 깨어 있는 성도들은 더욱 기도의 무릎을 꿇지 않으면 안 된다. 정말 비상시국인 것이다.

지난번 토요일 미스바연합구국기도회 강사로 단에 서셨던 이기복 교수의 설교가 생각이 난다. 이 교수님은 설교 중에 성도들을 향해 도전을 주었다.

“여러분 추우시지요? 하지만 지금 기도할 수 있을 때가 행복한 때입니다. 공산당 나라가 되면 서울역 광장에 모이지도 기도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다 잡아 갈 테니까요."

그렇다. 사실이다. 예배와 집회의 자유가 없는 사회주의 나라에서 십여 년 사역했던 나는 금방 그 설교가 마음에 와서 닿았다.  지금도 그 나라는 여전히 복음을 핍박하고 있다.

그리고 선교사를 추방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수 있을 때 기도해야 한다. 더 이상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말자.

이글을 읽는 당신이 그리스도인 이라면 하루 한 시간 대한민국을 지켜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하자. 주님의 축복이 기도하는 당신과 함께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2:1-2)”


나은혜 선교사(지구촌 선교문학 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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